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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마가복음 9:38-50절

작성자
박상도목사
작성일
2022-03-28 07:39
조회
476
2022년 3월 28일(월, 1257)
마가복음 9:38-50절

요한은 자신들을 따르지 않는 어떤 사람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귀신을 내쫓는 것을 금지했다. 하지만 예수님은 넓은 마음으로 그를 품으라고 하신다. 그리고는 실족하게 하는 죄에 대해 경고하신다. 예수님은 손과 발과 눈이라는 요소를 소재로 삼아 교훈하셨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소금 비유를 통해 조화와 화목을 추구하라고 하신다.

39 예수께서 이르시되 금하지 말라 내 이름을 의탁하여 능한 일을 행하고 즉시로 나를 비방할 자가 없느니라

제자들이 제자로 살아가면서 빠질 수 있는 위험을 다루고 있다. 그것은 편협하고 독단적인 자세이다. 자신들만이 특별한 것처럼 생각하는 태도다. 요한은 자신들을 따르지 않으면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귀신을 내어 쫓는 자를 보고 그 행위를 금지했다고 예수님께 보고한다. 앞에서 제자들이 귀신을 쫓아내는데 실패했던 것과 비교된다. 믿음이 부족해서 귀신을 쫓아내는 데 실패했던 제자들이 그러한 능력을 행하는 자를 보고 시기심이 발동할 것일까? 제자들은 귀신이 쫓겨나는 하나님 나라의 일에 관심을 가지기 보다는 자신에 대해, 즉 사람의 일에 더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예수님은 이러한 편협한 태도에 잘못됨을 지적하면서 보다 넓고 유연한 태도를 취할 것을 요구하신다. 이러한 편협한 태도를 예수님은 실족하게 하는 죄로 설명하신다. 예수님은 누구든지 소자 한 명을 실족하게 하면 그는 연자 맷돌을 그 목에 달고 바다에 던져지는 편이 낫다고 말씀하신다.

주도적인 성격을 가지고 일을 추진하는 것은 일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하지만 사람을 통제하려고 덤벼들면 서로에게 큰 어려움을 줄 수 있다. 통제성이 강한 사람은 누군가 자신의 생각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나면 그것을 견디지 못하고, 자신의 생각대로 움직이지 않으면 안달한다. 같은 공동체 안에서도 의견이 달라 다르게 행동하면 적으로 간주하고 적대시하기도 한다. 세상에는 내가 통제할 수 없는 것이 더 많다. 다른 사람을 자신의 통제 안에 두려고 하는 마음은 편협하고 독단적인 자세이다. 이해하고 포용하려고 하는가? 아니면 쉽게 상처받고 다 내 마음과 같지 않다고 푸념하고 있는가? 교육하고 가르친 것을 지키게 할 때 더욱 주의해야 한다. 자율과 제어가 적절하게 사용될 때 교육의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내가 통제하려는 마음에서 자율과 제어를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의 인격을 존중하며 적절히 돕고 협력하며 사용해야 한다.

하나님! 부모의 역할과 리더의 역할을 하면서 더욱 주의하게 됩니다. 통제하려는 마음을 내려놓고, 섬기는 마음을 더 키우기 원합니다. 내 뜻을 하나님의 뜻과 동일 선상에 놓고 주장하고 상대를 제어하려는 것이 아니라, 나보다 남을 낫게 여겨 다른 사람을 통해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따라 실행하기 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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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3-28 07:44

    내가 통제하려는 마음에서 자율과 제어를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의 인격을 존중하며 적절히 돕고 협력하며 사용해야 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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