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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요한복음 10:1-21절

Author
박상도목사
Date
2022-04-13 06:58
Views
1402
2022년 4월 13일(수, 1272)
요한복음 10:1-21절

예수님은 나는 양의 문이라고 하신다. 문이신 예수님을 통해 생명과 구원을 얻게 된다. 그리고 예수님은 나는 선한목자라고 하신다. 그리고 선한목자로서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린다고 하신다. 하지만 삯꾼은 제 양이 아니기 때문에 위험이 오면 도망간다. 예수님의 비유를 들은 한 무리는 예수님을 귀신들렸다고 욕하지만, 다른 무리는 그들의 말에 동의하지 않는다.

4 자기 양을 다 내놓은 후에 앞서 가면 양들이 그의 음성을 아는 고로 따라오되 5 타인의 음성은 알지 못하는 고로 타인을 따르지 아니하고 도리어 도망하느니라

밤이 되면 목자는 도적이나 들짐승들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 양들을 우리에 넣었다. 목자는 울타리를 만들고 출입구를 하나 만드는데 그 출입구에 목자가 서서 문의 역할을 한다. 곧 문과 목자는 한 사람이 다른 역할을 하는 것이고, 예수님께서는 이러한 모습을 비유하여 자신을 문과 목자로 비유하여 설명하신 것이다. 때가 되어 울타리 안에 있는 양을 목자가 이끌게 되는데, 유대교 안에 있던 하나님의 백성이 그 음성을 듣고 따른다.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었기에 참 목자요 메시아이신 예수님의 음성을 알아들었고, 그래서 그 음성을 따랐다. 참 목자에게 속한 양들인 참 신자들은 가짜 목자가 아무리 참 목자 흉내를 내더라도 결코 좇아가지 않는다. 도둑의 목적은 죽이는 것이고, 문의 목적은 살리는 것이다. 양들은 문을 통해 드나들면서 생명을 얻고 더 풍성히 얻게 된다. 예수님께서 오신 목적은 양들이 생명을 얻어 은혜를 충만히 경험하게 하시려는 것이다.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유혹의 소리가 참으로 많다. 마음을 빼앗고 생각하지 않고도 그저 시간만 보내게 하려는 것들이 바로 우리 눈앞에 있다. 손만 뻗으면 한 시간, 하루가 순식간에 사라진다. 그런데 그 유혹의 소리가 좋다. 잠시 후회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하지만 어느새 내 손은 그 유혹을 뿌리치지 못한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위해서 영적 주파수를 맞춰야 한다. 혼탁한 세상의 소리에 파묻히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래야 분명하게 예수님을 따라갈 수 있다. 후회가 있는 기쁨과 즐거움이 아닌, 감격과 감사가 있는 진정한 기쁨이 주님 안에 있다. 주님의 음성을 듣고 따르는 오늘이 되자.

시간을 보내기에 너무나 좋은? 것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그 좋았다고 생각했던 순간들은 후회로 남기 일쑤입니다. 혼탁한 세상의 소리에 묻혀 살지 않고 주님의 음성을 더욱 갈망하기 원합니다. 미디어 금식을 하는 동안 주님의 음성을 더욱 또렷하게 듣기 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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