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마가복음 14:1-11절
Author
박상도목사
Date
2022-04-21 07:09
Views
1158
2022년 4월 21일(목, 1280)
마가복음 14:1-11절
유월절 이틀 전에 종교지도자들은 예수님을 죽일 궁리를 하고 있었다. 한 여인이 향유를 깨뜨려 예수님의 머리에 부었다. 그때 주변 사람들이 그것을 팔아 가난한 자에게 주면 좋겠다고 책망한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 여인이 내 장례를 미리 준비한 것이라고 칭찬했다. 가룟 유다가 대제사장들에게 돈을 받기로 하고 예수님을 넘겨주기로 했다.
1 이틀이 지나면 유월절과 무교절이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예수를 흉계로 잡아 죽일 방도를 구하며 11 그들이 듣고 기뻐하여 돈을 주기로 약속하니 유다가 예수를 어떻게 넘겨 줄까 하고 그 기회를 찾더라
유월절과 무교절이 이틀로 다가왔다. 예수님의 죽음이 그 만치 가까워진 것이다. 자신의 죄로 죽음에 한 발자국 가까이 간 것이 아니라 살 가치가 없는 죄인의 생명을 살리시려고 기꺼이 다가간 죽음이다. 그런데 하나님의 이러한 사랑과 희생에 대해서 알지도 못하는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은 어떻게 하면 예수님을 잡아 죽일 것인가에 골몰하고 있었다. 그들은 자신이 가진 것을 지키기 위해서 더 많이 가지기 위해서 예수님을 죽일 계획을 세운 것이다. 예수님이 없어져야 하나님의 이름으로 자신들의 죄를 가리고 지속적으로 대중을 속일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조금 더 가지고 싶어 하는 사람이 한 사람 더 등장한다. 예수님의 제자 가룟 유다이다. 그는 예수님의 돈 궤를 맞고 있는 자로, 아무도 모르게 그 돈을 유용하던 사람이었다. 그런데 한 여인이 300데나리온이나 되는 향유를 깨뜨려 예수님의 발에 부은 것을 보니 얼마나 아까웠을까? 그는 가난한 사람들의 이름을 빌려서 여인을 책망하지만, 이네 예수님을 죽일 기회를 엿보는 사람들과 한 편이 된다.
일단 욕심이 내 안에 들어오면 그 욕심을 멈추기란 정말 어려운 것이다. 때로 욕심을 절제한다고 생각하지만, 이네 그 욕심이 나를 이끌고 있는 것을 발견하곤 한다. 욕심이 채워지지 않으면 화(짜증)를 내기도 하고, 남을 해코지해서라도 채울 방법을 찾으려 한다. 잘못인지 알지만 고장 난 브레이크처럼 제어가 헐거워진다. 내 삶이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지 돌아보자. 하나님께서 내 삶을 통해서 이루시고자 하는 일들을 되새겨보자. 내가 제어할 수 없는 욕심을 하나님의 마음으로 다스려보자. 생명을 바쳐서 생명을 구하려고 하는 예수님의 발걸음 옆에서, 그의 죽음으로 세상적 이익만 바라보았던 이들을 따라하지 말자. 주님이 바친 생명으로 새 생명을 얻은 자로서 나 또한 주님의 길을 따라가자.
사소한 욕심도 그 힘이 크다는 것을 느낍니다. 그리고 그 욕심은 나를 추하게 만듭니다. 이럴 때 일수록 처음으로 돌아가야 함을 느낍니다. 하나님이 부르신 곳. 나를 세워 보내신 곳. 오직 주님을 위해 살게 한 그 곳. 내 삶에 주님의 개입이 없으셨다면 정말 아무것도 아닌 인생, 그 인생이 빛날 수 있는 곳으로 인도하시고 기회를 주신 주님을 찬양하며 처음 그곳, 그곳에서 주를 바라봅니다. 아멘.
마가복음 14:1-11절
유월절 이틀 전에 종교지도자들은 예수님을 죽일 궁리를 하고 있었다. 한 여인이 향유를 깨뜨려 예수님의 머리에 부었다. 그때 주변 사람들이 그것을 팔아 가난한 자에게 주면 좋겠다고 책망한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 여인이 내 장례를 미리 준비한 것이라고 칭찬했다. 가룟 유다가 대제사장들에게 돈을 받기로 하고 예수님을 넘겨주기로 했다.
1 이틀이 지나면 유월절과 무교절이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예수를 흉계로 잡아 죽일 방도를 구하며 11 그들이 듣고 기뻐하여 돈을 주기로 약속하니 유다가 예수를 어떻게 넘겨 줄까 하고 그 기회를 찾더라
유월절과 무교절이 이틀로 다가왔다. 예수님의 죽음이 그 만치 가까워진 것이다. 자신의 죄로 죽음에 한 발자국 가까이 간 것이 아니라 살 가치가 없는 죄인의 생명을 살리시려고 기꺼이 다가간 죽음이다. 그런데 하나님의 이러한 사랑과 희생에 대해서 알지도 못하는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은 어떻게 하면 예수님을 잡아 죽일 것인가에 골몰하고 있었다. 그들은 자신이 가진 것을 지키기 위해서 더 많이 가지기 위해서 예수님을 죽일 계획을 세운 것이다. 예수님이 없어져야 하나님의 이름으로 자신들의 죄를 가리고 지속적으로 대중을 속일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조금 더 가지고 싶어 하는 사람이 한 사람 더 등장한다. 예수님의 제자 가룟 유다이다. 그는 예수님의 돈 궤를 맞고 있는 자로, 아무도 모르게 그 돈을 유용하던 사람이었다. 그런데 한 여인이 300데나리온이나 되는 향유를 깨뜨려 예수님의 발에 부은 것을 보니 얼마나 아까웠을까? 그는 가난한 사람들의 이름을 빌려서 여인을 책망하지만, 이네 예수님을 죽일 기회를 엿보는 사람들과 한 편이 된다.
일단 욕심이 내 안에 들어오면 그 욕심을 멈추기란 정말 어려운 것이다. 때로 욕심을 절제한다고 생각하지만, 이네 그 욕심이 나를 이끌고 있는 것을 발견하곤 한다. 욕심이 채워지지 않으면 화(짜증)를 내기도 하고, 남을 해코지해서라도 채울 방법을 찾으려 한다. 잘못인지 알지만 고장 난 브레이크처럼 제어가 헐거워진다. 내 삶이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지 돌아보자. 하나님께서 내 삶을 통해서 이루시고자 하는 일들을 되새겨보자. 내가 제어할 수 없는 욕심을 하나님의 마음으로 다스려보자. 생명을 바쳐서 생명을 구하려고 하는 예수님의 발걸음 옆에서, 그의 죽음으로 세상적 이익만 바라보았던 이들을 따라하지 말자. 주님이 바친 생명으로 새 생명을 얻은 자로서 나 또한 주님의 길을 따라가자.
사소한 욕심도 그 힘이 크다는 것을 느낍니다. 그리고 그 욕심은 나를 추하게 만듭니다. 이럴 때 일수록 처음으로 돌아가야 함을 느낍니다. 하나님이 부르신 곳. 나를 세워 보내신 곳. 오직 주님을 위해 살게 한 그 곳. 내 삶에 주님의 개입이 없으셨다면 정말 아무것도 아닌 인생, 그 인생이 빛날 수 있는 곳으로 인도하시고 기회를 주신 주님을 찬양하며 처음 그곳, 그곳에서 주를 바라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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