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월 10일(화, 1299)
골로새서 4:7-18절

서로의 사정을 알게 하려고 동역자 두기고와 오네시모를 보냈다. 그리고 아리스다고와 마가와 유스도의 문안을 전한다. 그리고 에바브라가 기도하며 수고한 것을 증언한다. 의사 누가와 데미의 문안을 전하고, 자신의 문안을 전한다. 아킵보를 향해 권면한다. 마지막으로 바울이 친필로 문안하며 은혜를 전한다.

12 그리스도 예수의 종인 너희에게서 온 에바브라가 너희에게 문안하느니라 그가 항상 너희를 위하여 애써 기도하여 너희로 하나님의 모든 뜻 가운데서 완전하고 확신 있게 서기를 구하나니 13 그가 너희와 라오디게아에 있는 자들과 히에라볼리에 있는 자들을 위하여 많이 수고하는 것을 내가 증언하노라

바울은 이방인 동역자 에바브라의 문안을 전한다. 그는 ‘그리스도 예수의 종’으로 소개된다. 그는 이전에 골로새 교회 성도들을 가르치고 섬긴 일꾼이었다. 바울은 에바브라가 골로새 교회 성도들을 향해 가지고 있는 사랑과 열정을 전했다. 에바브라는 골로새 교회 성도들이 ‘하나님의 모든 뜻 가운데서 완전하고 확신 있게 서기’를 기도했다. 그리고 라오디게아와 히에라볼리에 있는 성도들을 위해서도 많이 수고했다. 아마도 에바브라는 골로새 지역의 교회에 많은 영향력을 끼쳤던 것으로 보인다. 교회는 하나님 나라를 전해야 한다. 바울과 동역자들은 하나님 나라를 위해 힘썼다. 그들은 유대인들의 미움을 받으면서도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수고했다.

바울에게는 많은 동역자들이 있었다. 그들은 하나님 나라를 위해 수고하는 자들이었다. 그 동역자들은 감옥에 갇힌 바울에게 많은 위로가 되었다. 그들은 골로새 교회에 관심을 가지고 안부를 전했고, 특히 에바브라는 골로새 교회를 위해 애써 기도했다. 주님 안에서 한 몸 된 지체에게 위로와 유익을 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무엇보다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며 가르치는 것과 서로를 위해 힘써 기도하는 것이다. 기도한다는 것은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것이고, 하나님의 역사를 기대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뜻 가운데 말씀의 진리를 깨달아 영적으로 성숙해지는 것을 멈추지 말자. 믿음의 확신 가운데 교회 공동체가 굳건히 서도록 간구하는 수고를 지속적으로 하자.

하나님의 선하심을 바라보고 신실하심을 의지합니다. 많은 동역자들을 세워주옵소서. 말씀으로 주 안에서 하나가 되고 함께 기도하며 주님의 역사에 동참하게 하옵소서. 비록 작은 공동체지만 이들 모두를 믿음의 거인으로 세워주시고, 기도의 능력을 경험하여 많은 이들과 많은 곳에 큰 영향력을 끼치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