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월 11일(수, 1300)
데살로니가후서 1:1-12절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에 은혜와 평강을 구한다. 교회가 믿음이 성장하는 것과 사랑이 풍성한 것으로 인해 감사하고, 박해와 환난 중에서도 인내와 믿음으로 대처하는 모습을 자랑한다. 하나님의 공의가 예수께서 나타나실 때 믿는 자에게는 안식이, 믿지 않는 자들에게는 영원한 형벌이 있을 것이다. 교회가 예수 안에서 영광을 받게 되기를 기도한다.

11 이러므로 우리도 항상 너희를 위하여 기도함은 우리 하나님이 너희를 그 부르심에 합당한 자로 여기시고 모든 선을 기뻐함과 믿음의 역사를 능력으로 이루게 하시고

바울은 자신과 동역자들이 데살로니가 성도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말한다. 데살로니가 성도들이 핍박이라는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그들은 결코 혼자가 아니다. 그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도하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바울은 하나님이 데살로니가 교회 안에서 믿음의 역사를 능력으로 이루시길 기도한다. 또한 그들로 인해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고, 그들 또한 영광을 받게 되기를 기도한다. 믿음으로 살면서 고난 받는 사람을 위해 꼭 해 주어야 할 일이 기도다. 우리가 함께 힘을 모아 기도한다면 그들이 용기를 얻고 담대히 전진할 것이다. 지역적, 시간적 한계 때문에 직접 만날 수 없을 때에도 기도를 통해 영적 연대를 이룰 수 있다.

바울은 박해와 환난 가운데 믿음을 지키는 데살로니가 성도들을 위해 기도한다. 이로 인해 비록 그들과 몸으로 떨어져 있지만, 영으로는 강한 유대를 이룰 수 있었다. 한결같은 마음으로 그들을 위해 기도하며 그들의 어려움을 품고 간구했기 때문이다. 어려움을 당하는 이들을 위해 내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은 기도이다. 다른 것으로는 아무 힘이 되지 못하지만 전쟁으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국민들과 삶과 사역의 터전을 하루아침에 잃어버린 선교사님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한다. 특별히 한선교사님의 앞으로 사역을 위해 그리고 가족들의 건강과 비전을 위해 하나님 아버지께 간구한다. 오늘부터 방문하게 되는 고국에서 새 힘을 충전하고, 새로운 비전을 통해 하나님의 일군으로 더욱 힘찬 걸음을 걷게 되기를 간구한다.

하나님! 한선교사님과 사모님 그리고 아직 어린 자녀들을 주님의 평강으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오늘부터 2달간의 예정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기간이 되게 하시고, 사역의 방향을 분명하게 정하고 준비하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또한 결혼하는 큰 딸과 사위에게, 이들이 함께 꾸리는 가정 위에 하나님의 복이 가득하기를 간절히 간구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