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다니엘 5:1-12절
작성자
박상도목사
작성일
2022-06-24 06:34
조회
695
2022년 6월 24일(금, 1344)
다니엘 5:1-12절
벨사살은 귀족 천 명을 불러 잔치를 열고 예루살렘 성전에서 가져온 금 그릇들을 가져오게 하여 그것들로 술을 마시며 우상을 찬양한다. 그 때 사람의 손가락들이 나타나서 글을 쓰는 것을 보고 왕이 두려워 사람들을 부르지만 아무도 해석하지 못한다. 그때 왕비가 다니엘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그가 의문을 해결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5 그 때에 사람의 손가락들이 나타나서 왕궁 촛대 맞은편 석회벽에 글자를 쓰는데 왕이 그 글자 쓰는 손가락을 본지라
그들이 성전 기물들로 술을 마시고 우상 신들을 찬양할 때, 사람의 손가락이 나타나 등잔 맞은편에 있는 하얀 벽 위에 글씨를 쓰기 시작했다. 그 벽은 등잔을 마주하고 있었기 때문에 사람들은 벽에 쓰인 글씨를 또렷하게 볼 수 있었다. 여기서 손가락은 하늘에서 느부갓네살에게 내려왔던 심판의 소리와 같은 기능을 한다. 하나님께서 심판의 선고문을 벽 위에 쓰셨다. 벨사살은 이 흰 벽 위에 글을 쓰는 손을 보고는 크게 두려워했다. 그는 이 장면을 본 순간 크게 놀라 안색이 변했다. 아마도 하얗게 질렸을 것이다. 벽에 글씨를 쓰는 손가락을 보는 순간, 술과 즐거운 기분에서 정신이 확 깨어나며 다양한 생각이 그의 뇌리를 스쳤을 것이다. 그는 두려움에 사로잡혀, 넓적다리 관절이 풀리고 그의 두 무릎은 떨며 맞부딪쳤다. 그가 극도의 두려움에 사로잡힌 것이 신체를 통해 잘 설명된다.
하나님의 나타나심은 천둥 번개와 같은 능력의 모습이 아니라 벽에다 글씨를 쓰는 손가락의 모습이었다. 여기서 벽에 쓰신 글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상징한다. 하나님의 말씀은 겉으로 보기에는 아무 능력도 없고 이 세상의 조롱에 대해 무기력한 것 같지만 그러나 벨사살은 이 손가락의 말씀대로 패망하여 죽임을 당하고 만다. 벨사살이 자신의 세력을 과시하며 자신이 세상을 마음대로 다스리는 것처럼 생각했지만 사실은 결국 그도 하나님의 손 안에 있었던 것이다. 하나님께서 그를 세어 보시고, 무게를 달아 보시고, 그가 그 기준에 미치지 못하다는 것을 보여주셨다. 천 명을 불러 잔치를 베풀며 자신의 권세와 부를 자랑하던 벨사살의 모습은 이제 어디에도 나타나지 않는다. 인생이 자신이 소유한 것으로 인해 교만해질 수 있다. 하지만 하나님은 말씀하신 대로 행하신다.
부모들이 없을 때 자녀들은 악한 일에 용감해집니다. 하나님의 임재를 떠난 인생이 같은 오류를 범합니다. 하나님은 결코 만홀히 여김을 받는 분이 아님을 기억합니다. 하나님의 침묵이 있을 때 더욱 말씀 앞에 서있기 원합니다. 하나님의 임재 안에, 은혜 안에 들어가기를 더욱 사모하고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다니엘 5:1-12절
벨사살은 귀족 천 명을 불러 잔치를 열고 예루살렘 성전에서 가져온 금 그릇들을 가져오게 하여 그것들로 술을 마시며 우상을 찬양한다. 그 때 사람의 손가락들이 나타나서 글을 쓰는 것을 보고 왕이 두려워 사람들을 부르지만 아무도 해석하지 못한다. 그때 왕비가 다니엘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그가 의문을 해결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5 그 때에 사람의 손가락들이 나타나서 왕궁 촛대 맞은편 석회벽에 글자를 쓰는데 왕이 그 글자 쓰는 손가락을 본지라
그들이 성전 기물들로 술을 마시고 우상 신들을 찬양할 때, 사람의 손가락이 나타나 등잔 맞은편에 있는 하얀 벽 위에 글씨를 쓰기 시작했다. 그 벽은 등잔을 마주하고 있었기 때문에 사람들은 벽에 쓰인 글씨를 또렷하게 볼 수 있었다. 여기서 손가락은 하늘에서 느부갓네살에게 내려왔던 심판의 소리와 같은 기능을 한다. 하나님께서 심판의 선고문을 벽 위에 쓰셨다. 벨사살은 이 흰 벽 위에 글을 쓰는 손을 보고는 크게 두려워했다. 그는 이 장면을 본 순간 크게 놀라 안색이 변했다. 아마도 하얗게 질렸을 것이다. 벽에 글씨를 쓰는 손가락을 보는 순간, 술과 즐거운 기분에서 정신이 확 깨어나며 다양한 생각이 그의 뇌리를 스쳤을 것이다. 그는 두려움에 사로잡혀, 넓적다리 관절이 풀리고 그의 두 무릎은 떨며 맞부딪쳤다. 그가 극도의 두려움에 사로잡힌 것이 신체를 통해 잘 설명된다.
하나님의 나타나심은 천둥 번개와 같은 능력의 모습이 아니라 벽에다 글씨를 쓰는 손가락의 모습이었다. 여기서 벽에 쓰신 글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상징한다. 하나님의 말씀은 겉으로 보기에는 아무 능력도 없고 이 세상의 조롱에 대해 무기력한 것 같지만 그러나 벨사살은 이 손가락의 말씀대로 패망하여 죽임을 당하고 만다. 벨사살이 자신의 세력을 과시하며 자신이 세상을 마음대로 다스리는 것처럼 생각했지만 사실은 결국 그도 하나님의 손 안에 있었던 것이다. 하나님께서 그를 세어 보시고, 무게를 달아 보시고, 그가 그 기준에 미치지 못하다는 것을 보여주셨다. 천 명을 불러 잔치를 베풀며 자신의 권세와 부를 자랑하던 벨사살의 모습은 이제 어디에도 나타나지 않는다. 인생이 자신이 소유한 것으로 인해 교만해질 수 있다. 하지만 하나님은 말씀하신 대로 행하신다.
부모들이 없을 때 자녀들은 악한 일에 용감해집니다. 하나님의 임재를 떠난 인생이 같은 오류를 범합니다. 하나님은 결코 만홀히 여김을 받는 분이 아님을 기억합니다. 하나님의 침묵이 있을 때 더욱 말씀 앞에 서있기 원합니다. 하나님의 임재 안에, 은혜 안에 들어가기를 더욱 사모하고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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