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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다니엘 5:13-23절

작성자
박상도목사
작성일
2022-06-25 07:20
조회
530
2022년 6월 25일(토, 1345)
다니엘 5:13-23절

왕이 다니엘을 불러 글을 읽고 해석해주면 나라의 셋째 통치자로 삼을 것이라 말한다. 다니엘은 보상은 필요 없다고 말하며, 느부갓네살이 교만하여 하나님의 벌을 받았던 사실을 알면서도 그 후손으로서 깨닫지 못하고 자신을 높여 하나님의 성전 그릇들을 가져다가 거짓 신들을 찬양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않은 것을 지적한다.

22 벨사살이여 왕은 그의 아들이 되어서 이것을 다 알고도 아직도 마음을 낮추지 아니하고

느부갓네살은 사람의 생명과 지위를 좌우할 수 있는 세상의 모든 권세를 가진 자였다. 그런데 그러한 권력은 벨사살이 인정하든 인정하지 않든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것임을 말한다. 그러나 그는 마음이 교만했기 때문에 모든 영광을 빼앗겼다. “그가 마음이 높아지며 뜻이 완악하여 교만을 행하므로”. 교만은 자신을 높이고 완강해지는 것으로 결국 자기 마음대로 행하게 된다. 그리하여 느부갓네살은 징계를 받아 사람들에게 쫓겨나서 인간 축에도 들지 못하는 짐승처럼 살았다. 환난의 시기를 다 채우고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은 후에야 느부갓네살은 온전하게 되었다. 그는 자기가 깨달은 사실을 조서로 남겨 온 나라 백성에게 공포하였다. 왕권과 나라가 아무리 위대한 것이어도 순식간에 폐하고 사라질 수 있다는 깨달음을 얻은 것이다. 오직 영원한 것은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나라 밖에 없다.

벨사살은 자신이 느부갓네살 보다 더 큰 왕이라고 과시하고 싶었을까? 위대한 왕의 명성의 그늘에 살고 싶지 않아서일까? 벨사살은 느부갓네살의 삶과 조서에 대해 잘 알고 있었음에도 마음을 낮추지 않았다. 선조를 통하여 권력의 근원이 무엇이며 자신이 섬겨야 할 신이 누구인지 알고 있으면서도 이를 무시했다. 벨사살은 천 명을 불러 큰 잔치를 베풀며 흥이 돋자 굳이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에서 탈취하여 온 금, 은그릇을 가져오라고 명하고, 그 그릇들을 사용하여 술을 마셨다. 그는 자신의 위대함을 드러내기 위해서 하나님을 인정하기 보다는 조롱거리로 삼았다. 예루살렘의 신을 인정하기보다 우상들을 찬양하며 비웃음거리로 만들었다. 교만하여 징계를 받은 선조를 보고, 그의 당부를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교만을 드러내기 위한 어리석은 행위를 반복하는 것이 어리석은 인생의 본성이다.

어리석은 인생의 본성은 자신이 타인보다 조금이라도 더 나은 존재라는 것을 드러내고 싶어 합니다. 저 역시 예외일 수 없습니다. 이러한 본성을 거스를 수 있는 방법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 안에 있을 때입니다. 하나님 안에서 내가 어떤 존재인지를 늘 겸손하게 바라보게 하시고, 하나님을 높여 경배하는 오늘이 되기 원합니다. 아멘.
전체 1

  • 2022-06-25 07:45

    교만하여 징계를 받은 선조를 보고, 그의 당부를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높이기 위한 어리석은 행위를 반복하는 것이 어리석은 인생의 본성이다 -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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