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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시편 22:1-31절

Author
박상도목사
Date
2022-09-01 06:56
Views
826
2022년 9월 1일(목, 1413)
시편 22:1-31절

‘어찌하여 내게 고난이 옵니까?’라고 물으면서도 다윗은 조상들처럼 주를 의뢰한다. 자신은 사람들에게 벌레와 같이 멸시당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다윗의 하나님이요 도울 자이시다. 다윗은 죽음의 문턱에 있다. 그래서 ‘하나님 멀리하지 마시고 속히 도우소서’라고 기도한다. 그리고 다윗은 구원하신 하나님을 찬양한다. 다윗은 땅끝과 열방이, 사람이 살든지 죽든지, 대대로 모든 후손이 하나님을 섬길 것을 고백한다.

24 그는 곤고한 자의 곤고를 멸시하거나 싫어하지 아니하시며 그의 얼굴을 그에게서 숨기지 아니하시고 그가 울부짖을 때에 들으셨도다

다윗은 하나님께 자신을 멀리하지 마시고 속히 도우시기를, 자신의 영혼을 칼과 개의 세력과 사자의 입에서 구하시기를 간구한다. 그리고 하나님의 응답과 구원을 선언한다. 다윗은 하나님의 백성을 향해 하나님을 찬송하고 영광을 돌리며 경외할 것을 요청한다. 하나님이 곤고한 자의 부르짖음을 들으셨기 때문이다. 이제는 고난 당해 굶주렸던 자가 먹고 배부를 것이고, 고난 가운데서도 여호와를 찾았던 자는 영원히 살면서 찬송할 것이라고 선언한다. 이러한 다윗의 찬양은 주께로부터 온 것이다. 다윗은 이제 땅의 모든 끝과 열방의 모든 족속에게 함께 찬양하라고 권한다. 모든 나라와 열방은 하나님의 것이다. 부자든 가난하든 하나님께 절하며, 주님의 행사를 만민에게 전하게 될 것을 선언한다.

하나님은 곤고한 자의 울부짖음에 응답하시는 분이시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고난과 어려움이 없을 수는 없다. 그러나 그 곤고함과 고통 속에서 주님께 기도함으로 응답받아야 한다. 기도를 통해 살아 계신 하나님의 응답을 체험함으로 더욱 하나님께 가까이 갈 수 있어야 한다. 우리가 구원받았음을 잊지 않고 믿음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기도로 주님과 소통하며 그분과 함께 기쁨과 감사의 삶을 누려야 한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항상 기뻐하라고 범사에 감사할 것을 명하면서, 이를 위해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교훈했다(살전5:16-18). 기도하고 의심하지 말자. 주를 더욱 신뢰하자. 기도 응답은 반드시 있다. 기도하고 기다리면 된다. 주님 안에서 신뢰하고 조바심 내지 말고, 은혜를 구하며 인내하자.

예수님의 놀라운 희생이 나를 살게 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이 나를 살게 하고 있습니다. 성령님이 내 안에 계심으로 살아갈 힘과 능력을 얻습니다. 이러한 놀라운 은혜가 날마다 하나님에게서 오고 있음을 기억하며 오늘도 주님께 기도하며 살아가겠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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