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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요한계시록 3:14-22절

작성자
박상도목사
작성일
2022-09-12 07:03
조회
822
2022년 9월 12일(월, 1424)
요한계시록 3:14-22절

주께서 라오디게아 교회의 차지도 뜨겁지도 않은 신앙에 대해 책망하신다. 미지근하여 입에서 뱉어낼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자신의 실태를 파악하고 불로 정련한 금과 흰옷을 사서 입고,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라. 열심을 내고 회개하라. 주의 음성을 듣고 문을 열어 주와 함께 먹어라. 이기는 자는 아버지와 함께 보좌에 앉을 것이다.

20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

충성되고 참된 증인이시요, 하나님의 창조의 근본이신 주님이 라오디게아 교회에 경고하신다. 라오디게아 교회는 주님의 신실함과 진실하심에도 불구하고 미지근한 신앙을 가졌다. 주님은 그들에게 차갑든지 뜨겁든지 결단하라고 하신다. 성도가 주님 앞에서 안일하고 미온적인 태도를 갖는 것은 주님의 은혜를 저버리는 태도이다. 안일한 태도를 계속 유지한다면 토해 버리시겠다고 주님은 경고하신다. 라오디게아 교회의 더 큰 문제는 자신들의 상태에 대해 영적으로 분별하지 못한 것이다. 스스로 부자라고 여기며 부족한 것이 없다고 하지만 주님 보시기에 그들은 영적으로 곤고하고 가난하고 눈멀고 벌거벗은 상태였다. 주님은 그들을 향해 자신에게서 불로 연단한 금과 같은 믿음과 흰옷과 같은 거룩한 행실과 안약과 같은 영적 분별력을 사서 갖추라고 명하신다. 교회를 사랑하시는 주님은 그들에게 열심을 내고 회개하라고 책망하신다.

라오디게아 교회는 미지근한 교회였다. 뚜렷한 환난이나 거짓 선지자의 도전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교회 중에 가장 위선적이며 변질된 신앙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당사자는 그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 주님이 보시기에 그들은 곤고하고, 가련하고, 간사하고, 눈멀고, 벌거벗은 자들이었다. 심지어 그들은 주님이 받지 않으시는 예배를 지속적으로 드리고 있었다. 주님은 그들의 성찬에 참여하기를 원하셔서 오셨지만, 그 누구도 주님의 문 두드리는 소리를 듣고 문을 열지 않았다. 주님이 아무리 문을 열어달라고 외쳐도, 그들은 듣지 못했다. 그들에게는 하나님을 알고자 하는 열정과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자 하는 열심히 없었기 때문이다(19).

언제나 제가 주님 안에 거하고, 주님이 제 안에 거하시기를 소망합니다. 주님과 연합하여 교제를 누리며, 주님의 말씀 안에 살게 하옵소서. 영적인 안일함에서 벗어나 간절히 주를 바라보고 의지하는 믿음의 길을 걸어가기 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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