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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요한계시록 6:9-17절

작성자
박상도목사
작성일
2022-09-16 06:49
조회
1034
2022년 9월 16일(금, 1428)
요한계시록 6:9-17절

다섯 번째 인을 떼실 때 순교자들이 자기들의 피 값을 갚아 주실 것을 요청하자, 형제들의 수가 찰 때까지 더 쉬라고 하신다. 여섯 번째 인을 떼시자 해와 달이 변하고, 별이 떨어지고, 천지에 큰 변화가 생겼다. 그러자 높고 낮은 자가 모두 숨고, 두려움으로 인해 바위에 깔려 죽는 편이 낫다고 외쳤다. 진노의 날에 누가 능히 서리요 하더라.

17 그들의 진노의 큰 날이 이르렀으니 누가 능히 서리요 하더라

어린양이 다섯째 인을 떼실 때 제단 아래 있는 영혼들, 곧 하나님의 말씀과 그들이 가진 증거로 말미암아 죽임을 당한 순교자들이 있었다. 그들은 대주제께 부르짖으면서 자기들의 고통을 언제 신원해 주실 것인지 물었다. 그러자 그들에게 흰 두루마기가 주어지며, 아직 잠시 동안 쉬되 그들의 동료 종들과 형제들도 죽임을 당하여 그 수가 차기까지 하라고 하셨다. 여섯 째 인을 떼실 때에 큰 지진이 일어났다. 해가 검어지고 달이 피같이 되며 별들이 떨어졌다. 하늘도 두루마리가 말리는 것같이 사라지고 산들과 섬들이 자리를 옮겼다. 땅의 임금들과 왕족들과 장군들과 부자들과 강한 자들과 모든 종과 자유인이 굴과 바위틈에 숨는다. 이는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심판 앞에서 두려워 떤다는 의미다. 그들은 산들과 바위들에게 자신들 위에 떨어져 하나님의 심판과 어린양의 진노로부터 숨겨 달라고 말한다. 이어 누가 능히 설 수 있느냐고 질문한다.

사람들은 인류 멸망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 각종 재난이나 전쟁을 대비해 안전한 장소를 만들고, 식량과 자원을 비축하고, 재난 이후 재건을 위해 각종 식물의 씨종자를 보존하는 등 만약의 사태에 실제적으로 대비하고 있다. 그러나 하나님 없는 이 모든 것은 바벨탑의 역사처럼 결국 실패로 돌아갈 것이다. 하나님의 심판은 그 누구도 피할 수 없으며, 어떤 장소도 결코 안전하지 않다. 진노의 큰 날은 반드시 온다. 하나님은 지금도 인류에게 크고 작은 재난을 통해 경고하고 계신다. 재난 앞에서 자연을 두려워할 것이 아니라, 심판주이신 하나님을 두려워해야 한다. 아직 남은 기회를 잘 선용하자. 주어진 기회를 복음을 위해 힘을 다하자.

하나님의 선하심을 찬양합니다. 계속해서 마지막을 준비하라고 일깨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이유를 계속 기억하며, 주님의 사명을 이어받아 잘 감당하기 원합니다. 그때마다 필요한 지혜를 허락해주시고, 맡겨진 영혼들이 예수님의 제자로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하오니 도와주옵소서. 아멘.
전체 1

  • 2022-09-16 06:56

    재난 앞에서 자연을 두려워할 것이 아니라, 심판주이신 하나님을 두려워해야 한다 -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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