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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요한계시록 16:1-9절

작성자
박상도목사
작성일
2022-10-02 07:14
조회
1158
2022년 10월 2일(주일, 1444)
요한계시록 16:1-9절

성전에서 나는 큰 음성을 따라 첫째 천사가 대접을 땅에 쏟으매 짐승의 표를 받은 사람들에게 종기가 나더라. 둘째 천사가 대접을 바다에 쏟으매 바닷물이 피가 되고 생물이 죽었다. 셋째 천사가 대접을 강과 샘에 쏟으매 그것이 피가 되고 이는 의로운 심판이다. 넷째 천사가 대접을 해 위에 쏟으매 사람들이 맹렬한 열에 타 버렸다. 그러나 사람들이 하나님을 비방하고 회개하지 않았다.

9 사람들이 크게 태움에 태워진지라 이 재앙들을 행하는 권세를 가지신 하나님의 이름을 비방하며 또 회개하지 아니하고 주께 영광을 돌리지 아니하더라

일곱 천사의 손에 들린 하나님의 진노의 일곱 대접은 성전에서부터 나는 큰 음성에 따라 부어지기 시작한다. 첫째 천사가 그 대접을 땅에 쏟자 악하고 독한 종기가 짐승의 표를 받은 우상 숭배자들에게 돋아난다. 둘째 천사는 대접을 바다에 쏟아 바다가 피같이 변하여 모든 바다 생물이 죽게 한다. 셋째 천사는 대접을 강과 물 근원에 쏟아 피가 되게 한다. 요한은 셋째 대접을 부은 천사의 말을 듣는다. 전에도 계셨고 지금도 계신 거룩하신 하나님의 심판은 의로운 것이다. 그것은 그들이 성도들과 선지자들의 피를 흘리게 한 것에 대한 보응이기 때문이다. 이에 제단이 화답한다. 하나님이 심판하시는 것은 참되고 의로우시다. 넷째 천사가 대접을 쏟으니 해가 권세를 받아 불로 사람들을 태운다. 사람들은 맹렬한 불 속에서 극심한 고통을 겪는다. 그런데도 그들은 이 재앙을 행하는 권세를 가지신 하나님께 회개하지도 돌이키지도 않는다. 오히려 그들은 하나님의 이름을 비방하며 주님께 돌려야 할 영광을 돌리지 않는다. 그들의 모습을 통해 하나님의 심판이 얼마나 마땅한지가 드러나게 된다.

하나님의 징계와 심판 속에서 신자와 불신자가 분명하게 구분된다. 불신자는 고통이 오면 더욱 하나님을 비방하고 원망한다. 하지만 신자는 이런 심판이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진행되는 것에 감사하며 심판을 통해 드러나는 하나님의 의로우심에 영광을 돌린다. 타락하고 패역한 시대 속에서 하나님의 의로우심을 보아야 한다. 세상을 심판하시는 하나님은 우리의 원망의 대상이 아니다. 오히려 감사와 찬양의 대상이다. 하나님께서 어떻게 일하시는지 성경을 통해서 보자. 그리고 단순히 두려워하거나 피하려 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하나님께 감사하고 찬양하자.

언제나 주의 일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을 볼 때 세상 사람과 동일하게 반응하지 않고, 성경을 통해 알게 된 하나님의 섭리를 볼 수 있도록 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두려움에서 벗어나 주님을 찬양하며 영광돌리게 하옵소서. 아멘.
전체 1

  • 2022-10-02 07:57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을 볼 때 세상 사람과 동일하게 반응하지 않고, 성경을 통해 알게 된 하나님의 섭리를 볼 수 있도록 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ㅡ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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