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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요엘 2:1-11절

Author
박상도목사
Date
2022-11-03 08:34
Views
1225
2022년 11월 3일(목, 1476)
요엘 2:1-11절

여호와의 날이 오는 것을 경보를 울려 알리라. 수가 많고 강한 사람들이 지나간 뒤에는 황폐한 들같이 될 것이다. 여호와의 심판 도구로 사용되는 말과 기병 앞에 백성들의 낯빛이 하얘졌다. 그 앞에 땅이 진동하며 별들이 빛을 거둔다. 여호와의 날이 크고 심히 두려워 당할 자가 없다.

11 여호와께서 그의 군대 앞에서 소리를 지르시고 그의 진영은 심히 크고 그의 명령을 행하는 자는 강하니 여호와의 날이 크고 심히 두렵도다 당할 자가 누구이랴

요엘은 나팔과 호각을 불어 여호와의 날이 임박했음을 알려서 이 땅 거민이 다 떨게 해야 한다고 말한다. 여호와의 날이 어둡고 캄캄한 날, 빽빽한 구름이 낀 날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임하시면 불이 그 앞과 뒤를 따르며 사르고 태울 것이므로 에덴동산 같은 땅이 황무한 들 같이 될 것이다. 이날은 옛날에도 이후에도 없을 것이다. 하나님이 여호와의 날에 심판을 위해 보내실 많고 강한 백성은 기병과 같고 강한 군사와 같다. 그들은 조직적으로 전진해 와서 어느 곳이든 침투하여 주어진 목적을 달성한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두려움에 떨게 될 것이다. 그들이 얼마나 강력한 파괴력을 가지고 있는지 그들 앞에서는 땅도 진동하고 하늘도 떨며 해와 달과 별들도 빛을 거두고 캄캄해질 것이다. 메뚜기 떼의 모습과 북편 군대의 모습이 오버랩 된다. 여호와께서 그 군대의 지휘관으로서 그 앞에서 소리를 발하시며 명령을 내리신다. 하나님의 명령을 수행하는 군대는 심히 크고 강하기에 여호와의 날 역시 심히 크고 두려울 수밖에 없으며, 그런 여호와의 날을 당할 자는 아무도 없다.

우리가 하나님 편에 서 있다면 하나님보다 더 든든한 아군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을 적으로 삼는다면 그보다 더 지독하고 두려운 적은 없을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들에 대해 철저하게 심판하신다. 오늘날 너무 많은 성도들이 사랑의 하나님만 바라보려고 한다. 하지만 그러한 강조가 지나쳐 공의의 하나님에 대한 감각이 둔해지는 것은 위험한 일이다. 하나님을 두려워할 줄 알아야 한다. 메뚜기 떼를 보면서 메뚜기 떼를 넘어서 하나님을 볼 수 있는 지혜를 구하자. 하나님께서 싫어하는 일을 분별하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일들로 하루를 채우자.

하나님! 제 욕심은 끝이 없어 나의 기쁨과 만족을 추구하는 삶이 멈추지 않습니다. 그런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도록 이끌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께서 기뻐하는 선택과 집중이 있는 오늘이 되기 원합니다. 아멘.
Total Reply 1

  • 2022-11-03 08:50

    하나님께서 싫어하는 일을 분별하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일들로 하루를 채우자. -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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