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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아모스 2:6-16절

작성자
박상도목사
작성일
2022-11-10 08:16
조회
1053
2022년 11월 10일(목, 1483)
아모스 2:6-16절

북 이스라엘은 가난한 자들을 노예로 팔고 그들에게서 착취한 것으로 쾌락을 즐기고, 성적으로 타락해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을 더럽힘으로 심판을 자초한다. 그들 중에 빨리 달려서 도망가는 사람도 힘센 사람들도 결코 자기 목숨을 구하지 못할 것이다.

10 내가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이끌어 내어 사십 년 동안 광야에서 인도하고 아모리 사람의 땅을 너희가 차지하게 하였고

성숙한 사회는 공의가 살아 있다. 이스라엘에는 구부러진 것들이 너무 많았다. 정의가 구부러져 불의가 되어 많은 백성이 고통을 당해야만 했다. 돈과 권력이 없는 사람들은 피해자가 되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이런 문제를 지적하셨다. 부유한 자들은 가난한 자들을 착취했다. 빚을 갚을 수 없는 가난한 자들이 옷을 성전에 저장 잡혔을 때, 부유한 자들은 해지기 전에 저당 잡은 옷을 돌려줘야 하는 법을 지키지 않았다. 이렇듯 부유층은 하나님의 공의를 무시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말할 수 없을 만큼 신앙적으로 타락하였다. 그들은 이방 문화의 풍습을 즐겼다. 성적 타락은 극에 달했다. 아버지와 아들이 같은 여자와 성적인 관계를 맺었다. 육체적인 순결과 영적인 순결은 매우 중요한 영역이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그들의 조상과 자신들에게 베풀어 주셨던 은혜를 잊고 살아갔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았음에도 그 은혜를 망각했다. 은혜를 잊은 신앙인은 타락하기 쉽다. 그러나 은혜는 제자리를 찾게 해준다.

신자는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사람들이다. 은혜를 알아야 겸손할 수 있고 감사할 것이 많아진다. 그러나 은혜를 모르면 교만하기 쉽고 넘어지기 쉽다. 우리가 지켜야 할 선이 무엇인지 분명히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 은혜를 모르면 하나님의 말씀이 들리지 않는다. 그래서 결국 멸망의 길로 갈 수밖에 없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가 나를 살렸다. 그리고 주님의 은혜가 나를 살아가게 한다. 은혜의 지배 아래에 살며 나의 자리를 분명히 하자. 하나님의 사랑이 나를 덮고 있을 때 더욱 그 자리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자.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결코 잊지 않고 살기 원합니다. 하나님께서 날마다 베푸시는 그 은혜를 기억하고 더욱 성실히 주께 나아가기 원합니다. 은혜가 제자리를 찾게 해준다는 말씀을 기억하고 은혜가 지배하는 곳에 머물며 주와 함께 호흡하며 오늘을 보내겠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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