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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나훔 1:9-15절

작성자
박상도목사
작성일
2022-12-08 08:28
조회
1085
2022년 12월 8일(목, 1511)
나훔 1:9-15절

하나님은 악을 행하는 니느웨를 향해 심판을 선포하신다. 앗수르가 비록 강해도 반드시 멸절당해 유다에 지운 멍에와 결박이 끊어질 것이다. 악인이 진멸되고 화평을 전하는 자의 발이 산 위에 있으니 유다는 절기를 지키고 서원을 갚아야 한다.

15 볼지어다 아름다운 소식을 알리고 화평을 전하는 자의 발이 산 위에 있도다 유다야 네 절기를 지키고 네 서원을 갚을지어다 악인이 진멸되었으니 그가 다시는 네 가운데로 통행하지 아니하리로다 하시니라

여호와를 대적하고자 하는 니느웨는 엉클어진 가시덤불과 술 취한 자와 같아서 마른 지푸라기처럼 불에 타 없어지게 될 것이다. 니느웨 왕 역시 심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선지자는 하나님이 그들을 두 번 다시 치실 필요조차 없을 정도로 ‘온전히 멸하실 것’이라고 말한다. 니느웨의 이름이 다시는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지 않을 것이고, 하나님은 그들의 우상들도 모두 멸절시키시고 비천해진 그들을 위해서 무덤을 예비하실 것이다. 니느웨의 심판은 하나님이 악을 얼마나 미워하시는지를 보여 주며, 동시에 악의 멸망이 하나님 백성의 형통과 관련되어 있음을 보여 준다. 누구도 어찌할 수 없던 니느웨를 멸절시키신 것은 결국 유다에게 지운 멍에를 깨뜨리는 결과를 가져온다. 니느웨의 심판과 멸망은 니느웨로부터 압제를 받던 모든 이에게 아름다운 소식이 되었다. 하나님은 유다를 통해 니느웨 멸망의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신다. 그리고 악인이 진멸되어 다시는 하나님 백성 사이로 통행하지 못하게 되었으니 이제는 절기를 지키고 서원을 갚을 것을 요구하신다.

나훔 선지자가 언급한 이름다운 소식은 무엇인가? 바로 앗수르의 멸망과 유다의 구원 소식이다. 그 아름다운 소식은 앗수르의 멍에와 결박 아래 있던 백성이 간절히 고대하던 구원 소식이다. 현재를 사는 신자도 아름다운 소식을 전해야 한다. 죄와 사망의 권세 아래 종노릇 하는 자들에게 전해야 한다. 하나님은 인간을 억압하고 있는 사탄의 세력을 진멸하시고 구원과 평화를 이루셨다. 그 구원의 은혜를 입은 신자는 그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는 발이 되어야 한다.

요한이 광야에서 외치는 소리로 산 것처럼, 저도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는 발이 되어 살기 원합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여 죽어가며, 그 길이 죽음의 길인지도 모르고 걷는 자들에게 아름다운 복음의 소식을 알리고 화평을 전하는 자의 발로 살게 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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