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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나훔 2:1-13절

작성자
박상도목사
작성일
2022-12-09 08:25
조회
1368
2022년 12월 9일(금, 1512)
나훔 2:1-13절

니느웨는 다른 민족의 칩입을 받아 멸망한다. 그들의 성과 왕궁은 적 앞에서 무너져 내릴 것이며, 존귀를 받던 모든 자가 포로로 끌려가게 될 것이다. 니느웨의 번영이 다 사라지고, 위용을 자랑하던 용사들 역시 적들 앞에 무너진다. 이는 그들이 여호와 앞에서 범죄함으로 하나님이 그들의 대적이 되셨기 때문이다.

13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네 대적이 되어 네 병거들을 불살라 연기가 되게 하고 네 젊은 사자들을 칼로 멸할 것이며 내가 또 네 노략한 것을 땅에서 끊으리니 네 파견자의 목소리가 다시는 들리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하나님은 야곱의 영광을 회복해 이스라엘의 영광 같게 하실 것이다. 과거에는 약탈자들이 하나님의 백성을 약탈하고 풍요의 상징인 포도나무 가지를 없앴지만, 이제는 하나님이 그 약탈자들을 파괴할 자를 보내신다. 그러면서 니느웨에게 스스로를 지키라고 말한다. 이것은 초강대국인 앗수르를 조롱하는 것이다. 보냄을 받은 파괴자들은 강한 자들이다. 그들은 모두 용사고 무사며, 누구도 막기 어려운 철병거를 타고 창을 가졌다. 그들은 질서정연하지만 미친 듯이 빨리 니느웨의 대로를 이리저리 달릴 것이다. 그런 그들의 모습은 횃불 같은 모양, 번개 같은 빠르기와 같을 것이다. 이들의 강한 공격에 당황한 니느웨의 군사들은 성을 지키고자 하지만 소용이 없다. 니느웨를 난공불락의 성으로 만든 강들이 오히려 니느웨를 몰락시키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그래서 하나님이 말씀하신 대로 니느웨의 왕후까지도 벌거벗은 몸으로 끌려가게 될 것이다.

예수님은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기가 어렵다고 하셨다. 왜 그럴까? 부자들은 하나님이 아니라 많은 재물을 의지하기 때문이다. 권세가 있는 사람은 권세를 의지한다. 능력이 많은 사람은 능력을 의지한다. 그러다가 결국 자신이 믿고 의지하던 재물과 권세와 능력 때문에 망하게 된다. 하나님이 교만한 앗수르를 진멸하시는 모습을 보면 앗수르가 자랑하고 의지하던 것들을 허망하게 무너뜨리시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어떤 것도 평안과 형통을 보장하지 않음을 되새기자. 하나님 외에는 다른 것들을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만 의지할 때 하나님이 나의 편이 되심을 굳게 붙잡자.

주님 안에서 내 영혼은 안전함을 느낍니다. 온전한 평안함이 그곳에 있습니다. 내가 가진 것에 마음 빼앗기지 말고, 하나님만 더욱 의지합니다. 언제나 하나님 편에 서서 하나님의 일하심을 기대하며 따르겠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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