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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말라기 2:10-17절

작성자
박상도목사
작성일
2022-12-28 08:33
조회
1029
2022년 12월 28일(수, 1531)
말라기 2:10-17절

한 아버지 하나님을 둔 유다와 이스라엘은 거짓과 가증한 일을 행하며 이방 신의 딸과 결혼했다. 하나님은 이런 사람의 봉헌물을 받지 않으시고 그를 야곱의 장막에서 끊어 버리신다. 언약으로 맺어진 아내에게 거짓을 행했기 때문이다. 이스라엘은 여호와께서 악을 행하는 사람마다 기뻐하신다고 말하며 말로 여호와를 괴롭게 했다.

14 너희는 이르기를 어찌 됨이니이까 하는도다 이는 너와 네가 어려서 맞이한 아내 사이에 여호와께서 증인이 되시기 때문이라 그는 네 짝이요 너와 서약한 아내로되 네가 그에게 거짓을 행하였도다

이스라엘 백성은 흠 있는 제물을 여호와께 드렸고, 형제에게 거짓을 행하며 조상이 받은 계약을 욕되게 해 하나님께 책망받는다. 그들은 이방 여인과 결혼하며 성결을 범했는데 이는 정욕과 물질적 이익을 채우기 위한 것이다. 이런 일을 행한 자는 여호와께 제사를 드릴지라도 야곱의 장막에서 끊어짐을 당한다. 이스라엘 백성은 여호와의 제단에서 울고 탄식한다. 그들이 여호와 앞에 바친 봉헌물이 받아들여지지 않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그 이유에 대해, 그들이 어려서 맞이한 아내를 부당하게 대했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신다. 그들은 하나님 앞에서 언약을 맺었기에 하나님이 그 결혼의 증인이시다. 이런 자가 드리는 예물을 하나님은 받지 않으신다. 하나님이 남편과 아내로 하나 되게 하신 것은 목적이 있기 때문이다. 이는 거룩한 자손을 얻기 위함이다. 그러므로 자신의 아내를 배신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대적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이런 자를 미워하신다. 하나님의 엄중한 선언을 들은 자는 마땅히 자기 마음을 지켜야 한다.

세상의 개인주의적 행동 양식이 교회에도 들어왔다. 다른 사람과 교제하지 않아도 예배만 드리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예배 장소에 나와 있는 것으로 만족하지 말고 교회가 하나 되는 일에 힘써야 한다. 교회는 하나 된 공동체이다. 서로가 서로에 대해 책임지고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다. 서로에 대한 책임을 다하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예배조차 기뻐하지 않으신다. 셰필드 교회 공동체를 위해서 기도하자. 한 영혼을 귀하게 여기며 마음에 새기자.

하나님의 크신 은혜로 셰필드 교회 공동체가 세워졌고, 지금도 지탱해 나가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에서도 쓰러지지 않고 견디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더욱 서로를 위하는 공동체, 형제 사랑이 풍성하여 나눔이 기쁨이 되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아멘.
전체 1

  • 2022-12-28 08:43

    교회는 하나 된 공동체이다. 서로가 서로에 대해 책임지고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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