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창세기 3:14-24절
Author
박상도목사
Date
2023-01-07 11:04
Views
1560
2023년 1월 7일(토, 1541)
창세기 3:14-24절
뱀은 배로 다니며 흙을 먹고 여자와 원수가 되는 저주를 받는다. 여자는 임신하는 고통이 크게 더해지고 남편의 다스림을 받게 된다. 아담은 흙으로 돌아갈 때까지 땀을 흘려야 먹을 것을 얻을 수 있다.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에게 가죽옷을 지어 입히시고, 그들을 에덴동산에서 쫓아내신다.
21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과 그의 아내를 위하여 가죽옷을 지어 입히시니라
여자의 후손은 장차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태어날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킨다. 즉 15절은 예수님의 사역을 통해 죄와 사망에서 인류가 구원될 것을 예언한 최초의 복음이다. 하나님은 범죄한 인간에게 형벌을 내리시는 중에도 구원의 약속과 소망을 주셨다. 이처럼 우리는 영광의 승리를 약속받은 사람들이다. 죄는 인간에게 고통스럽고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오며 자신과 이웃과 세상과 맺은 모든 관계를 파괴한다. 죄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치유하지 않으면 우리는 인생의 부조화와 질고와 고통을 극복할 수 없다. 하나님은 범죄한 인간에게 흙으로 돌아가라고 하신다. 이것은 육체적 죽음을 선포한 말씀이다. 죽음은 원래 자연 현상이 아니었다. 인간은 하나님의 말씀을 준행하기만 하면 영생할 수 있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함으로 하나님의 경고대로 죽음을 맞게 된 것이다. 결국 하나님은 인간을 에덴동산에서 추방하신다. 이로써 인간은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으로부터 끊어졌다. 그리고 하나님은 인간이 타락한 상태에서 영생할 수 있는 길을 완전히 차단하셨다. 대신 하늘나라에 들어가는 자마다 생명 나무를 먹고 영생하게 하셨다(계22:1). 그렇기에 우리는 하늘나라를 소망해야 한다.
오늘 말씀은 15절의 최초의 복음을 제외하면 참으로 절망적이다. 게다가 에덴동산으로 다시 들어가거나 생명 나무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나님이 그룹들과 두루 도는 불칼을 배치하셨다. 하지만 그 중간에, 아담이 아내에게 ‘생명’이라는 뜻의 ‘하와’라는 이름을 붙여 준 장면과 하나님이 아담과 하와에게 가죽옷을 지어 입히신 장면은 인류로 하여금 희망을 품도록 한다. 아담으로 인해 에덴동산의 문은 닫혔지만, 그리스도로 인해 천국의 문을 열어주신 하나님을 찬양하자.
지상 낙원인 에덴의 문을 닫게 한 아담의 죄에 눌려 살지 않고, 하늘 낙원인 천국을 준비해주시고 그 문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하신 그리스도의 의를 힘입어 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복된 날, 기쁨의 날, 주님과 함께 동행하는 날이 되게 하시고, 하늘을 사모하며 하늘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소중한 날이 되게 하옵소서. 아멘.
창세기 3:14-24절
뱀은 배로 다니며 흙을 먹고 여자와 원수가 되는 저주를 받는다. 여자는 임신하는 고통이 크게 더해지고 남편의 다스림을 받게 된다. 아담은 흙으로 돌아갈 때까지 땀을 흘려야 먹을 것을 얻을 수 있다.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에게 가죽옷을 지어 입히시고, 그들을 에덴동산에서 쫓아내신다.
21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과 그의 아내를 위하여 가죽옷을 지어 입히시니라
여자의 후손은 장차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태어날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킨다. 즉 15절은 예수님의 사역을 통해 죄와 사망에서 인류가 구원될 것을 예언한 최초의 복음이다. 하나님은 범죄한 인간에게 형벌을 내리시는 중에도 구원의 약속과 소망을 주셨다. 이처럼 우리는 영광의 승리를 약속받은 사람들이다. 죄는 인간에게 고통스럽고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오며 자신과 이웃과 세상과 맺은 모든 관계를 파괴한다. 죄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치유하지 않으면 우리는 인생의 부조화와 질고와 고통을 극복할 수 없다. 하나님은 범죄한 인간에게 흙으로 돌아가라고 하신다. 이것은 육체적 죽음을 선포한 말씀이다. 죽음은 원래 자연 현상이 아니었다. 인간은 하나님의 말씀을 준행하기만 하면 영생할 수 있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함으로 하나님의 경고대로 죽음을 맞게 된 것이다. 결국 하나님은 인간을 에덴동산에서 추방하신다. 이로써 인간은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으로부터 끊어졌다. 그리고 하나님은 인간이 타락한 상태에서 영생할 수 있는 길을 완전히 차단하셨다. 대신 하늘나라에 들어가는 자마다 생명 나무를 먹고 영생하게 하셨다(계22:1). 그렇기에 우리는 하늘나라를 소망해야 한다.
오늘 말씀은 15절의 최초의 복음을 제외하면 참으로 절망적이다. 게다가 에덴동산으로 다시 들어가거나 생명 나무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나님이 그룹들과 두루 도는 불칼을 배치하셨다. 하지만 그 중간에, 아담이 아내에게 ‘생명’이라는 뜻의 ‘하와’라는 이름을 붙여 준 장면과 하나님이 아담과 하와에게 가죽옷을 지어 입히신 장면은 인류로 하여금 희망을 품도록 한다. 아담으로 인해 에덴동산의 문은 닫혔지만, 그리스도로 인해 천국의 문을 열어주신 하나님을 찬양하자.
지상 낙원인 에덴의 문을 닫게 한 아담의 죄에 눌려 살지 않고, 하늘 낙원인 천국을 준비해주시고 그 문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하신 그리스도의 의를 힘입어 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복된 날, 기쁨의 날, 주님과 함께 동행하는 날이 되게 하시고, 하늘을 사모하며 하늘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소중한 날이 되게 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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