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창세기 9:18-29절
Author
박상도목사
Date
2023-01-18 08:10
Views
1252
2023년 1월 18일(수, 1552)
창세기 9:18-29절
노아의 세 아들로부터 사람들이 온 땅에 퍼진다. 노아가 포도주를 마시고 취해서 벌거벗었는데, 함이 아버지의 하체를 보고 형제들에게 알린다. 셈과 야벳은 아버지의 하체를 보지 않으려고 뒷걸음쳐 들어가서 옷으로 덮는다. 술에서 깬 노아는 가나안을 저주하고 셈과 야벳을 축복한다.
23 셈과 야벳이 옷을 가져다가 자기들의 어깨에 메고 뒷걸음쳐 들어가서 그들의 아버지의 하체를 덮었으며 그들이 얼굴을 돌이키고 그들의 아버지의 하체를 보지 아니하였더라
방주에서 나온 노아는 농부가 되어 포도원을 가꾼다. 수확의 때가 되자 그는 포도주를 만들어 마셨는데 몹시 취하여 벗은 채로 장막에 누워 쉬게 된다. 노아는 슬과 동행함으로 수치를 얻은 자가 되고 만다. 노아의 수치를 발견하고 밖에 있던 두 형제에게 알린다. 함은 사려 깊지 않은 행동을 하고, 셈과 야벳은 신중하고 사려 깊게 행동한다. 상대의 실수를 목격했을 경우 즉각 대처하기보다 사려 깊은 방법을 찾음으로 그에게 더 큰 수치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셈과 야벳은 겉옷을 어깨에 걸치고, 잠든 아버지의 발끝이 보일 때까지 뒷걸음으로 들어가 아버지의 하체를 가린다. 이러한 그들의 행동은 아버지에 대한 예의와 존경의 표현이었다. 부모를 존경하는 마음을 가지고 그의 연약함도 덮을 수 있어야 한다. 술에서 깨어난 노아는 아들들이 자신에게 한 행동을 알게 된다. 그는 자신의 수치를 가려준 셈과 야벳의 자손을 축복하고, 자신의 수치를 알린 함의 자손, 특히 가나안을 저주한다. 이 모든 축복과 저주는 하나님의 섭리로 역사 속에서 이루어진다. 노아는 홍수 후에 350년을 더 살고, 950세로 이 땅에서 생을 마감한다. 노아는 비록 오늘날의 사람들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오랜 세월을 살았지만 그 역시 끝내는 죽음을 극복하지 못했다.
의인이며 당대에 완전한 자라고 하나님께 인정받았던 노아도 실수를 했고, 대홍수에서 구원받았던 노아의 아들들에게도 죄악의 본성이 이었다. 진정 우리는 자신의 연약함을 먼저 깨달아 다른 사람의 수치와 허물을 조롱하거나 비난하지 말아야 한다. 오히려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그들을 품고 덮어 주는 아름다운 덕을 지녀야 한다.
하나님이 나의 죄와 수치를 감추셨음을 늘 기억하겠습니다. 그리고 나 역시 언제나 넘어질 수 있는 존재라는 것을 생각하며 다른 지체의 실수와 허물을 비난하지 않으며 살게 해주옵소서. 제 안에 그리스도의 사랑이 가득하도록 이끌어 주옵소서. 아멘.
창세기 9:18-29절
노아의 세 아들로부터 사람들이 온 땅에 퍼진다. 노아가 포도주를 마시고 취해서 벌거벗었는데, 함이 아버지의 하체를 보고 형제들에게 알린다. 셈과 야벳은 아버지의 하체를 보지 않으려고 뒷걸음쳐 들어가서 옷으로 덮는다. 술에서 깬 노아는 가나안을 저주하고 셈과 야벳을 축복한다.
23 셈과 야벳이 옷을 가져다가 자기들의 어깨에 메고 뒷걸음쳐 들어가서 그들의 아버지의 하체를 덮었으며 그들이 얼굴을 돌이키고 그들의 아버지의 하체를 보지 아니하였더라
방주에서 나온 노아는 농부가 되어 포도원을 가꾼다. 수확의 때가 되자 그는 포도주를 만들어 마셨는데 몹시 취하여 벗은 채로 장막에 누워 쉬게 된다. 노아는 슬과 동행함으로 수치를 얻은 자가 되고 만다. 노아의 수치를 발견하고 밖에 있던 두 형제에게 알린다. 함은 사려 깊지 않은 행동을 하고, 셈과 야벳은 신중하고 사려 깊게 행동한다. 상대의 실수를 목격했을 경우 즉각 대처하기보다 사려 깊은 방법을 찾음으로 그에게 더 큰 수치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셈과 야벳은 겉옷을 어깨에 걸치고, 잠든 아버지의 발끝이 보일 때까지 뒷걸음으로 들어가 아버지의 하체를 가린다. 이러한 그들의 행동은 아버지에 대한 예의와 존경의 표현이었다. 부모를 존경하는 마음을 가지고 그의 연약함도 덮을 수 있어야 한다. 술에서 깨어난 노아는 아들들이 자신에게 한 행동을 알게 된다. 그는 자신의 수치를 가려준 셈과 야벳의 자손을 축복하고, 자신의 수치를 알린 함의 자손, 특히 가나안을 저주한다. 이 모든 축복과 저주는 하나님의 섭리로 역사 속에서 이루어진다. 노아는 홍수 후에 350년을 더 살고, 950세로 이 땅에서 생을 마감한다. 노아는 비록 오늘날의 사람들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오랜 세월을 살았지만 그 역시 끝내는 죽음을 극복하지 못했다.
의인이며 당대에 완전한 자라고 하나님께 인정받았던 노아도 실수를 했고, 대홍수에서 구원받았던 노아의 아들들에게도 죄악의 본성이 이었다. 진정 우리는 자신의 연약함을 먼저 깨달아 다른 사람의 수치와 허물을 조롱하거나 비난하지 말아야 한다. 오히려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그들을 품고 덮어 주는 아름다운 덕을 지녀야 한다.
하나님이 나의 죄와 수치를 감추셨음을 늘 기억하겠습니다. 그리고 나 역시 언제나 넘어질 수 있는 존재라는 것을 생각하며 다른 지체의 실수와 허물을 비난하지 않으며 살게 해주옵소서. 제 안에 그리스도의 사랑이 가득하도록 이끌어 주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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