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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창세기 17:15-27절

Author
박상도목사
Date
2023-01-31 08:28
Views
1323
2023년 1월 31일(화, 1565)
창세기 17:15-27절

하나님은 사래를 ‘사라’라 부르시며 그가 여러 민족의 어머니가 되리라고 약속하신다. 아브라함은 웃으며 늙은 사라가 어떻게 출산하겠느냐고 생각하지만, 하나님은 사라가 낳을 아들 이름을 이삭이라고 하라고 명하신다. 아브라함과 그 집의 모든 남자가 하나님 말씀대로 할례를 받는다.

19 하나님이 이르시되 아니라 네 아내 사라가 네게 아들을 낳으리니 너는 그 이름을 이삭이라 하라 내가 그와 내 언약을 세우리니 그의 후손에게 영원한 언약이 되리라

하나님은 사래의 이름을 사라로 바꿔 주시고, 사라가 낳을 아들을 통해서 당신의 언약을 세우실 것이라고 분명하게 선언하신다. 이로써 하나님은 사라가 아브라함과 더불어 열방의 조상으로서 만인의 존경과 사랑을 한 몸에 받게 하겠다고 약속하신 것이다. 사라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을 아브라함은 가능성 없는 일로 여기고 마음속으로 헛웃음을 짓고 말았다. 전능하신 하나님보다 90세의 늙은 아내의 상태를 먼저 생각한 것이다. 하나님의 약속보다는 현실적인 가능성만을 생각하고 있는 아브라함의 생각을 하나님은 단호하게 바로잡으신다. 사라가 아들을 낳을 것이라고 분명하게 선포하시며, ‘웃음’이라는 뜻의 ‘이삭’이라는 이름까지 정해 주신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이 믿을 때까지 계속 말씀해 주신다. 하나님은 이스마엘에게도 복을 주시며 그를 크게 번성하게 하겠다고 약속하신다. 비록 이스마엘은 하나님의 약속을 받을 자손이 아니지만, 하나님은 그에게도 복을 주셔서 열두 두령을 약속하신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말씀하신 대로 그의 집에 속한 모든 남자에게 할례를 시행하게 한다. 아브라함은 이제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 그 어떤 회의나 의심을 품지 않고 전적으로 의뢰하는 믿음으로 하나님이 명령하신 대로 순종한 것이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초자연적인 역사를 통해 아들을 주신 것은 아브라함의 믿음과 순종을 원하셨기 때문이다. 그리고 하나님은 아브라함이 처음부터 신실하게 응답하지 못해도 인내하시며 마침내 그를 믿음의 사람으로 다듬어 가신다. 지금 나의 부족함과 연약함에 위축되지 말아야 한다. 현실의 경우의 수는 나의 믿음을 위축하게 할 때가 있다. 그럴 때일수록 전능하신 능력으로 계획하신 일을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을 신뢰하자. 감사와 믿음으로 순종을 드리자.

연약함은 하나님보다 세상의 조건을 바라볼 때 생깁니다. 불필요한 불안을 가져다 품고 불필요한 걱정을 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말씀을 따라 하나님을 신뢰하는 마음의 고백을 드립니다. 나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바라보며 의지하고 따라가기 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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