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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창세기 22:1-14절

Author
박상도목사
Date
2023-02-10 08:11
Views
1201
2023년 2월 10일(금, 1575)
창세기 22:1-14절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시험하시려고 이삭을 번제로 드리라 명하신다. 아브라함은 아침 일찍 일어나 이삭을 데리고 하나님이 알려 주신 곳으로 간다. 아브라함이 이삭을 결박해 제단 위에 놓고 잡으려 하자, 하나님의 사자가 그를 말린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이 하나님 경외함을 인정하신다.

3 아브라함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두 종과 그의 아들 이삭을 데리고 번제에 쓸 나무를 쪼개어 가지고 떠나 하나님이 자기에게 일러 주신 곳으로 가더니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시험하시려고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고 명령하신다. 과연 그가 천하 만민의 복이 되는 단단한 신앙으로 성장했는지 확인하신다. 독자 이삭을 번제로 바치라는 명령에 아브라함은 주저하지 않고 순종한다. 다음 날 아침 일찍 두 종과 이삭을 데리고 하나님이 지시하시는 곳으로 떠났다. 이삭이 아브라함에게 “나무와 불은 있는데 번제에 쓸 어린 양은 어디에 있습니까?”라고 물었다. 침묵을 깨는 질문에 아브라함은 담담하게 “하나님이 친히 준비하실 것이다”라고 대답했다. 하나님이 친히 문제를 해결해 주시리라고 말한 것이다. 그는 이삭을 번제로 바치더라도 하나님이 약속을 지키시기 위해 이삭을 다시 살리시리라 믿었다(히11:19). 마침내 하나님이 지시하신 곳에 이르자 아브라함은 제단을 쌓고 이삭을 결박하여 제단 나무 위에 놓고 칼로 죽이려 했다. 그 순간에 여호와의 사자가 하늘에서 다급하게 아브라함을 부르며 아이에게 손을 대지 말라고 명하신다. 이렇게 아브라함은 믿음의 시험을 통과했다. 아브라함은 수풀에 뿔이 걸린 숫양을 발견하고 그 숫양을 아들 대신에 번제로 드렸다. 그리고 그곳 이름을 ‘여호와 이레’라고 불렀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순도가 어느 정도인지 평상시에는 잘 알 수 없지만 가장 소중한 것을 잃어버렸을 때 그것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아브라함의 시험은 그를 굳건한 믿음의 반석 위에 세우기 위한 것이었다. 아브라함은 아들 이삭을 떼어 내는 고통도 감수할 만큼 하나님을 절대 신뢰했다. 하나님이 주신 선물을 더 사랑하는지, 아니면 정말 하나님 한 분만을 경외하고 따르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본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순종의 예배를 드리자.

하나님이 주신 선물에 파묻혀 나태하고 게으르지 않게 하소서. 내게 선물을 주신 하나님을 더욱 경외하고 섬기기 원합니다. 말씀이 내 안에 들어와 순종의 자세로 차곡차곡 쌓이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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