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창세기 24:28-49절
작성자
박상도목사
작성일
2023-02-15 08:07
조회
905
2023년 2월 15일(수, 1580)
창세기 24:28-49절
리브가의 오빠 라반이 달려 나와 아브라함의 종을 집으로 인도한다. 종은 리브가 가족에게 신분을 밝히고, 자신이 이삭의 아내를 구하러 왔으며, 리브가가 자신의 모든 기도대로 행했음을 전한다. 종은 아브라함을 대접하려거든 어떻게 할 것인지 알려달라고 요청한다.
49 이제 당신들이 인자함과 진실함으로 내 주인을 대접하려거든 내게 알게 해 주시고 그렇지 아니할지라도 내게 알게 해 주셔서 내가 우로든지 좌로든지 행하게 하소서
리브가는 아브라함의 종의 말을 전하기 위해 집으로 돌아간다. 오라비 라반은 리브가의 말을 전해 듣고 아브라함의 종을 극진히 환대한다. 하지만 아브라함의 종은 그 모든 환대를 뒤로 하고 자신에게 있었던 일들을 먼저 전한다. 긴 여행으로 인해 몹시 지쳤기에 라반의 환대가 무척이나 반가웠을 것이다. 그럼에도 아브라함의 종은 자신의 평안보다 사명을 우선순위에 두었다. 아브라함의 종은 라반을 설득하기 위해 자신의 언변이 아닌 하나님이 하신 일들을 전한다. 곧 하나님이 어떻게 리브가를 만나게 하셨는지를 이야기함으로 모든 일을 주도하신 분이 하나님이심을 밝힌다. 아브라함의 종은 일어난 일들을 전했을 뿐 아니라 자신이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어떻게 하나님께 기도했는지 설명한다. 아마도 기도의 내용을 듣고 리브가는 매우 놀랐을 것이다. 자신은 단순히 호의를 베풀었을 뿐인데 그것이 기도의 응답이었다는 사실에 하나님의 섭리를 느꼈을 것이다. 모든 말을 마친 종은 라반에게 하나님의 뜻을 따를 것인지 그의 결단을 촉구한다. 특별히 ‘우로든지 좌로든지’ 행하겠다는 것은 어떤 선택이든 그것이 하나님의 뜻임을 신뢰하겠다는 말이다.
하나님의 사명을 이루는 데 중요한 열쇠가 되는 것은 ‘순종’이다. 순종을 통해 하나님이 예비하신 것을 발견하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브라함의 종은 과거에 아브라함의 순종을 통해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간접적으로 경험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제 그는 자신의 순종으로 하나님을 직접 체험했고, 그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인생이 되었다. 나에게 주어진 사명자의 길을 다시 되새기자. 내가 가야 할 사명자의 길을 순종함으로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은혜, 도우시는 은혜를 경험하자.
내게 맡겨진 사명은 하나님께서 제게 주신 것임을 기억합니다. 비록 그 결과를 볼 수 없고, 알 수 없지만 신실하신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며 걸어갑니다. 저의 작은 순종을 사용하여 하나님의 크신 일을 이루어 가소서. 아멘.
창세기 24:28-49절
리브가의 오빠 라반이 달려 나와 아브라함의 종을 집으로 인도한다. 종은 리브가 가족에게 신분을 밝히고, 자신이 이삭의 아내를 구하러 왔으며, 리브가가 자신의 모든 기도대로 행했음을 전한다. 종은 아브라함을 대접하려거든 어떻게 할 것인지 알려달라고 요청한다.
49 이제 당신들이 인자함과 진실함으로 내 주인을 대접하려거든 내게 알게 해 주시고 그렇지 아니할지라도 내게 알게 해 주셔서 내가 우로든지 좌로든지 행하게 하소서
리브가는 아브라함의 종의 말을 전하기 위해 집으로 돌아간다. 오라비 라반은 리브가의 말을 전해 듣고 아브라함의 종을 극진히 환대한다. 하지만 아브라함의 종은 그 모든 환대를 뒤로 하고 자신에게 있었던 일들을 먼저 전한다. 긴 여행으로 인해 몹시 지쳤기에 라반의 환대가 무척이나 반가웠을 것이다. 그럼에도 아브라함의 종은 자신의 평안보다 사명을 우선순위에 두었다. 아브라함의 종은 라반을 설득하기 위해 자신의 언변이 아닌 하나님이 하신 일들을 전한다. 곧 하나님이 어떻게 리브가를 만나게 하셨는지를 이야기함으로 모든 일을 주도하신 분이 하나님이심을 밝힌다. 아브라함의 종은 일어난 일들을 전했을 뿐 아니라 자신이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어떻게 하나님께 기도했는지 설명한다. 아마도 기도의 내용을 듣고 리브가는 매우 놀랐을 것이다. 자신은 단순히 호의를 베풀었을 뿐인데 그것이 기도의 응답이었다는 사실에 하나님의 섭리를 느꼈을 것이다. 모든 말을 마친 종은 라반에게 하나님의 뜻을 따를 것인지 그의 결단을 촉구한다. 특별히 ‘우로든지 좌로든지’ 행하겠다는 것은 어떤 선택이든 그것이 하나님의 뜻임을 신뢰하겠다는 말이다.
하나님의 사명을 이루는 데 중요한 열쇠가 되는 것은 ‘순종’이다. 순종을 통해 하나님이 예비하신 것을 발견하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브라함의 종은 과거에 아브라함의 순종을 통해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간접적으로 경험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제 그는 자신의 순종으로 하나님을 직접 체험했고, 그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인생이 되었다. 나에게 주어진 사명자의 길을 다시 되새기자. 내가 가야 할 사명자의 길을 순종함으로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은혜, 도우시는 은혜를 경험하자.
내게 맡겨진 사명은 하나님께서 제게 주신 것임을 기억합니다. 비록 그 결과를 볼 수 없고, 알 수 없지만 신실하신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며 걸어갑니다. 저의 작은 순종을 사용하여 하나님의 크신 일을 이루어 가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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