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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창세기 29:1-20절

Author
박상도목사
Date
2023-02-27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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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2
2023년 2월 27일(월, 1592)
창세기 29:1-20절

야곱은 동방 사람의 땅에 이르러 목자들이 양 떼에게 물을 먹이는 우물에 당도한다. 야곱이 목자들에게 라반에 대해 묻는데, 라반의 딸 라헬이 양을 몰고 온다. 야곱은 라헬을 도와 양 떼에게 물을 먹이고 자기가 라반의 생질임을 밝힌다. 라반이 듣고 달려와 야곱을 영접한다. 라반은 야곱에게 일을 시키며 품삯을 제안한다. 야곱은 라헬과 결혼하는 조건으로 7년을 일한다.

6 야곱이 그들에게 이르되 그가 평안하냐 이르되 평안하니라 그의 딸 라헬이 지금 양을 몰고 오느니라

야곱은 긴 여정 끝에 동방 사람의 땅에 이른다. 그런데 그곳에 마침 우물이 있었고, 마침 양 떼를 몰고 온 목자들을 만났다. 그들은 마침 하란에서 온 사람들이었고, 라반을 알고 있었다. 야곱이 그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을 때 ‘마침’ 라반의 딸 라헬이 우물로 오고 있었다. 아브라함의 종이 리브가를 만날 때와 비슷한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보인다. 라반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야곱은 마음이 조급해졌다. 야곱은 언제나 소극적이었다. 그래서 에서와 달리 장막에 조용히 거하는 것을 좋아했다. 하지만 이제 달라졌다. 마침내 라헬이 양들을 이끌고 우물에 도착했다. 야곱은 라헬을 위해 우물 아귀의 돌을 옮기고 양 떼에게 물을 먹였다. 물을 먹인 후 라헬에게 입을 맞추고, 소리 내어 울면서 자신이 라반의 조카이며 리브가의 아들임을 밝힌다. 누이의 아들 야곱이 왔다는 소식을 들은 라반은 우물가로 달려 나와 야곱에게 입 맞추고 집으로 인도한다. 야곱은 라반의 집에서 한 달 동안 머물렀다. 라반은 한 달이 지난 후에 야곱을 불러 품삯을 줄 테니 일하라고 제안한다. 야곱은 7년을 일하면 품삯 대신 라헬을 아내로 달라고 제안하고 라반도 이를 수용한다. 야곱은 라헬을 얻기 위해 7년이라는 시간을 며칠처럼 보낼 수 있었다. 야곱이 조금씩 사랑을 배워간다. 사랑을 위해서라면 희생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아간다.

야곱은 아내를 구하기 위해 하란으로 왔지만 결혼 지참금조차 없는 빈손이었다. 아브라함의 종이 리브가를 만나러 가던 장면과 너무나 대조적이다. 하나님은 이러한 상황을 통하여 야곱이 가는 나그네와 같은 길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경험하게 하신다. 야곱은 신실하게 약속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고 그분을 향한 신뢰의 마음이 더 굳건해졌을 것이다. 나의 힘을 회복시키시고, 힘을 더하시는 하나님을 늘 기억하자.

일상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발견하며 살기 원합니다. 때로 마음이 둔하여 미쳐 살피지 못할 때에도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음을 기억하며 더듬어 주를 찾기 원합니다. 오늘도 살아갈 힘을 더하시고 주의 힘으로 주를 영화롭게 하는 하루가 되도록 이끌어 주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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