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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창세기 38:12-30절

Author
박상도목사
Date
2023-03-18 08:19
Views
2501
2023년 3월 18일(토, 1611)
창세기 38:12-30절

얼마 후 유다의 아내가 죽고, 유다는 양털 깎는 자가 있는 딤나로 간다. 이 소식을 들은 다말은 얼굴을 가리고 딤나 길 곁 에나임 양 문에 앉는다. 유다는 그녀를 창녀로 알고 도장과 끈과 지팡이를 담보물로 주고 동침한다. 석달 후 다말의 임신 사실이 알려지고 유다는 그녀를 죽이려 한다. 유다는 임신하게 한 자가 자신임을 알게 되고 다말이 자신보다 옳다고 인정한다.

26 유다가 그것들을 알아보고 이르되 그는 나보다 옳도다 내가 그를 내 아들 셀라에게 주지 아니하였음이로다 하고 다시는 그를 가까이 하지 아니하였더라

유다와 다말이 관계를 맺고 석 달쯤 시간이 흘렀을 때 다말이 임신했다는 소식이 유다에게 들렸다. 유다는 다말이 행음했다고 확신하고 끌어내어 불태워 죽이라고 명령한다. 유다의 이러한 선고는 당신의 족장 시대에 가장이 내릴 수 있는 정당한 처분이었다. 다말은 처형당하기 위해 끌려 나가는 상황에서 모든 사실을 밝힌다. 도장과 끈과 지팡이의 주인이 자신을 임신시켰다고 말한다. 유다는 그것이 자신의 것임을 확인하고 다말이 자신보다 옳다고 인정한다. 유다는 스스로 그 모든 원인이 다말에게 아들 셀라를 주지 않은 자신에게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것이다. 유다는 다말을 임신하게 한 것이 자신임을 알고 다시는 다말을 가까이하지 않는다. 다말이 낳은 쌍둥이를 통해 유다의 기업이 이어졌다. 더 나아가 두 아이 중 베레스를 통해 하나님이 약속하신 메시아의 계보가 이어진다. 이삭부터 야곱과 그의 아들들 그리고 유다까지 속고 속이는 가정사가 이어지지만, 하나님은 그 안에서 당신의 뜻을 이루어 가신다.

나이가 들수록 더 어려워지는 것 가운데 하나가 ‘자기 잘못을 인정하는 것’이다. 문제가 생기면 그것이 나로 말미암아 일어난 것이라고 알아채기가 어렵다. 또한 그러한 사실을 알게 되더라도 나의 잘못이라고 인정하는 것은 더욱 어렵다. 그런데 유다는 자신의 잘못을 속히 깨닫고 인정한다. 그의 과거 행동을 고려할 때 이러한 변화는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을 확인하게 된다. 잘못이 드러날 때 솔직히 인정하고 돌이키자. 회개하여 바로잡을 때 기회가 주어짐을 잊지 말자.

나의 잘못이 드러나게 되면 마음이 너무 아파집니다. 화들짝 놀라 거부하려는 마음이 먼저 듭니다. 하지만 하나님께 용기를 구합니다. 피하려고만 하지 말고 인정하며 받아들이려는 용기, 회개하여 바로 잡아야 하는 용기를 주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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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3-18 08:21

    잘못이 드러날 때 솔직히 인정하고 돌이키자. 회개하여 바로잡을 때 기회가 주어짐을 잊지 말자.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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