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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창세기 41:17-36절

Author
박상도목사
Date
2023-03-24 08:09
Views
2924
2023년 3월 24일(금, 1617)
창세기 41:17-36절

요셉은 바로가 꾼 두 가지 꿈이 하나의 의미라고 말해준다. 일곱은 7년을, 좋은 암소와 좋은 이삭은 풍년을, 파리하고 흉한 암소와 말라 속이 빈 이삭은 흉년을 의미한다. 그는 애굽에 7년간 큰 풍년이 있겠고, 이후 극심한 흉년이 7년간 있을 것이라며 풍년 때 흉년을 대비하라고 조언한다.

25 요셉이 바로에게 아뢰되 바로의 꿈은 하나라 하나님이 그가 하실 일을 바로에게 보이심이니이다

바로는 요셉에게 자신이 꾼 두 가지의 꿈을 말한다. 암소에 관한 꿈과 이삭에 관한 꿈이다. 바로는 애굽의 모든 점술가와 현인들에게 자신의 불길한 꿈을 말했지만 그 누구도 그 꿈의 의미를 제대로 일러 주는 자가 없었다고 말한다. 세상의 모든 지혜를 모을 수 있을 정도로 최고의 권력자인 바로가 조금 전까지만 해도 보잘것없는 죄수였던 요셉에게 해몽을 부탁하고 있다. 비록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그 시간을 통해 하나님은 요셉을 준비시키셨고, 마침내 귀하게 쓰임 받게 하신다. 요셉은 바로의 꿈에 관해, 애굽 전역에 7년의 큰 풍년과 7년의 큰 흉년이 이어질 것을 알리는 꿈이라고 해석한다. 요셉은 바로에게 명철하고 지혜 있는 사람을 택해 애굽을 다스리게 하라고 권고한다. 오랜 기간에 걸쳐 위기를 극복할 계획을 세우고 준비해야 했기 때문이다. 사람을 택해 준비하는 일을 강조한 요셉은 이어서 정책적으로 전략을 세워야 함을 강조한다. 먼저 여러 사람의 감독관들을 세워 권력을 분산시키고, 합리적이고 효과적으로 백성에게 소출을 거두게 한다. 그리고 풍년 기간 동안 5분의 1을 거두어 바로의 통제 아래 두어 저장하게 한다.

하나님이 요셉의 꿈으로 보이신 뜻이 하나님이 정하신 때가 되자 세상 앞에 드러난다. 요셉이 아니면 할 수 없도록, 요셉만이 감당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들을 만들어 주신다. 오늘 우리에게도 요셉처럼 각자에게 맡겨진 하나님의 뜻하심이 있다. 그런데 하나님의 뜻은 우리의 기대와 요구대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언제나 하나님이 주관자이시기에 우리의 시간이 아닌 하나님이 정하신 시간표대로 진행된다. 하나님의 때를 준비하며 살자. 하나님의 말씀으로 내 생각을 채우고, 하나님의 지혜로 맡겨진 일들을 분별하며 성실하게 살자.

누구에게나 배우고 준비하는 기간을 힘들고 어렵습니다. 그 강도가 높을수록 괴로움을 크게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그 기간을 이겨내게 하시고, 작게나마 쓰임 받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주어진 일에 대한 소중함을 더욱 기억하고, 주님의 지혜로 성실하게 감당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옵소서. 아멘.
Total Reply 1

  • 2023-03-24 08:23

    주어진 일에 대한 소중함을 더욱 기억하고, 주님의 지혜로 성실하게 감당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옵소서. -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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