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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시편 58:1-11절

작성자
박상도목사
작성일
2023-04-25 08:18
조회
388
2023년 4월 25일(화, 1646)
시편 58:1-11절

다윗은 정의를 말하지 않는 통치자들과 올바르게 판결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경고한다. 그리고 하나님께 그들의 능력을 꺾으시고 그들을 벌해 주시기를 간구한다. 그때에 사람들이 보고 진실로 의인에게 깊음이 있고 땅에서 심판하시는 하나님이 계시다 할 것이다.

1절 통치자들아 너희가 정의를 말해야 하거늘 어찌 잠잠하냐 인자들아 너희가 올바르게 판결해야 하거늘 어찌 잠잠하냐

통치자는 정의의 실현과 공정한 판결로 공동체를 평안하게 해야 한다. 다윗은 그 의무를 외면한 통치자들을 책망한다.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를 잊은 통치자들은 마음으로 악을 행하고 손으로 폭력을 행사했다. 그 마음 중심이 악으로 가득 차 있었던 것이다. 다윗은 부패한 통치자들을 뱀과 독사에 비유한다. 그들이 공동체에 끼치는 해가 독사의 독처럼 무섭기 때문이다. 마치 술사와 술객의 소리를 듣지도, 따르지도 않는 귀머거리 독사처럼 그들은 절대 주권자이신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도 따르지도 않는다. 다윗은 불쌍한 통치자들이 공동체에 해를 끼치는 일을 그치게 해 달라고 간구한다. 그들의 입에서 이를 꺾으시고 젊은 사자의 어금니를 꺾어 달라고 호소한다. 겨누고 있는 화살을 꺾어 달라고 간구한다. 다윗은 여러 가지 이미지를 사용해 불의한 통치자들의 멸망을 구한다. 달팽이가 말라서 소멸해 가는 것과 조산한 아이가 빛을 보지 못해 죽는 것은 잔혹하게 여기질 수 있는 이미지다. 악인의 멸망으로 하나님의 공의가 나타날 때 의인이 기쁨을 얻는다. 그리고 하나님이 살아 계시고 공의로 심판하신다는 사실을 모든 사람이 인정하게 된다.

다윗의 시가 불의한 통치자들에 대한 것이기는 하지만, 모든 사람이 귀담아들어야 할 내용이다. 우리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를 잊고 자신의 역할을 제대로 감당하지 않을 때, 우리 때문에 공동체가 병들고 연약한 영혼들이 고통을 당한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내가 서 있는 이곳이 하나님께서 보내신 곳이라는 사실을 다시 새겨본다. 그리고 지금 이곳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며 살아갈 길을 찾고 또 찾자.

온 세상을 하나님께서 통치하고 계심을 믿습니다. 그리고 그 통치안에서 순종하며 주님의 뜻을 온전히 따르기 원합니다. 제가 있는 이곳에서 역사하실 하나님의 섭리를 따라 주의 일을 이루며 살겠습니다. 주님의 손으로 이끌어 주옵소서. 아멘.
전체 1

  • 2023-04-25 09:09

    우리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를 잊고 자신의 역할을 제대로 감당하지 않을 때, 우리 때문에 공동체가 병들고 연약한 영혼들이 고통을 당한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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