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월 26일(수, 1647)
시편 61:1-8절

다윗은 마음이 약해질 때 피난처요 견고한 망대이신 하나님께 부르짖는다. 주를 경외하는 자가 얻을 기업을 자신에게 주신 하나님이 자신을 장수하게 하시고 인자와 진리로 보호해 주시기를 간구한다. 그리하시면 영원히 주의 이름을 찬양하며 서원을 이행하겠다고 고백한다.

7 그가 영원히 하나님 앞에서 거주하리니 인자와 진리를 예비하사 그를 보호하소서

다윗은 하나님께 부르짖는다. 자신의 마음이 약해진 것을 깨닫고 하나님께서 자신의 삶에 개입하시기를 간구한다. 다윗은 하나님이 나의 피난처라고 부른다. 신앙은 객관적인 사실에 머물지 않고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로 변화되어야 한다. 하나님은 멀리 계시지 않고 함께 계심을 믿고 의지해야 한다. 다윗은 주의 장막에 영원히 머물기를 소원한다. 그는 하나님이 이미 서원을 들어 주셨고, 주의 이름을 경외하는 자가 얻을 기업을 자신에게 주셨다고 고백한다. 하나님을 아는 자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그동안 당연하게 여겼던 것들을 하나하나 감사의 제목으로 삼는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베풀어 주신 것들을 인지하기 시작할 때 감사드리게 된다. 감사할수록 감사의 이유와 제목이 늘어간다. 다윗은 하나님께 더 많은 것을 기도한다. 하나님 앞에 영원히 거주할 뿐 아니라 인자와 진리로 보호해 달라고 간구한다. 하나님은 우리가 선하고 의로운 것을 요구할 때 기뻐하신다. 다윗은 만약 자신의 소원을 응답해 주신다면 평생에 주를 찬양하며 매일 나의 서원을 이해하겠다고 약속한다. 선을 행할 수 있도록 행할 능력을 달라고 간구한다.

참된 기도는 하나님과 자신의 관계를 알 때 시작된다. 하나님 없이는 살 수 없다는 절박함을 영혼이 느낄 때 기도는 시작된다. 기도는 하나님을 부름으로 시작되고, 삶에 하나님을 개입시키는 행위이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을 이루는 삶이 되기 위해 하나님의 능력을 간구하자. 하나님을 온전히 의존하는 믿음으로 살아가자.

하나님을 온전히 믿고 철저하게 의지하며 살기를 원합니다. 주변의 환경과 조건에 의해 흔들리지 않고, 그럴 때일수록 더욱 주님께 나아가도록 이끌어 주옵소서. 오늘도 주님을 기쁘게 할 말과 삶을 살도록 성령의 은혜를 부어주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