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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시편 65:1-13절

Author
박상도목사
Date
2023-04-28 07:36
Views
1087
2023년 4월 28일(금, 1649)
시편 65:1-13절

다윗은 기도를 들으시며, 우리 죄를 사하시는 하나님을 찬송한다. 그분이 택하셔서 가까이 오게 하신 사람은 복이 있다. 땅의 모든 끝과 먼바다에 있는 자도 의지할 주는 모든 것을 다스리시는 분이다. 다윗은 우리에게 은택을 베푸시고 풍성하게 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한다.

13 초장은 양 떼로 옷 입었고 골짜기는 곡식으로 덮였으매 그들이 다 즐거이 외치고 또 노래하나이다

다윗은 찬송이 시온에서 주님을 기다린다고 표현한다. 모든 사람이 기도를 들으시는 주께 나아간다고 말한다. 그러나 연약한 육체를 지닌 인간은 죄 앞에서 무너진다. ‘죄악이 나를 이겼다’고 고백한다. 원함은 있으나 행할 능력이 없는 것이 인간이다. 다윗은 주님이 택하시고 부르시어 주님의 뜰에 살게 하신 사람에게 복이 있다고 선언한다. 모든 것은 하나님으로부터 나왔으며, 하나님께 지배 받는다. 다윗은 산과 권능, 바다와 물결, 만민의 소요까지 하나님으로부터 왔으며 통제되고 있음을 고백한다. 하나님 없이 되는 것은 없다. 하나님은 만물을 창조하셨을 뿐 아니라 말씀으로 통치하신다. 하나님은 지구의 자전을 주관하시고, 온 우주가 빈틈없이 움직이게 하셨다. 땅과 풍성한 강물은 하나님이 은혜로 예비하신 선물이다. 하나님이 모든 것을 주셨음을 깨달을 때 감사하게 된다. 일상은 하나님이 부어주시는 은혜의 장소이다. 일상은 은혜가 임하는 곳이고, 하나님의 사랑이 확인되는 곳이다. 밭고랑과 이랑은 은혜의 단비가 필요한 곳이다. 척박한 듯 보이는 일상도 찬찬히 들여다보면 주님이 허락하신 ‘기름방울’이 가득한 곳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 없이 존재할 수 없다.

하나님의 은혜가 부어질 때 사람은 행복을 느낀다. 하나님이 인생의 주인으로 계실 때이다. 어리석은 자들은 하나님을 떠나 자신을 의지한다. 그러나 믿음의 사람은 오직 여호와만을 주인으로 삼는다. 하나님의 은혜가 임한 초장은 양 때로 옷 입고, 골짜기는 곡식으로 덮인다. 나의 일상은 하나님을 찬양하는 예배의 장소이다. 하나님의 은혜가 숙성해지는 곳이다. 여호와 하나님을 온전히 나의 주인으로 모시고 살자. 다른 곳에 눈 돌리지 말고, 오직 주님만을 바라고 따르자.

하나님은 인간의 인식과 한계를 뛰어넘는 분이시기에 익숙해지지 않음을 느낍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더욱 오래 묵상하며 찬양하기 원합니다. 날마다 나의 주인으로 고백하며 주님만을 바라며 살겠습니다. 주님을 묵상할 때마다 하나님을 더욱 알아가도록 이끌어 주옵소서. 아멘.
Total Reply 1

  • 2023-04-28 07:44

    일상은 하나님이 부어주시는 은혜의 장소이다. 일상은 은혜가 임하는 곳이고, 하나님의 사랑이 확인되는 곳이다. -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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