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5월 6일(토, 1657)
마태복음 4:12-25절

요한이 잡힌 소식을 들으신 예수님은 나사렛을 떠나 가버나움에 가서 사신다. 이때부터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다고 전파시고, 베드로와 안드레, 야고보와 요한을 제자로 부르신다. 온 갈릴리를 다니시며 회당에서 가르치시고,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모든 병과 약한 것을 고치신다.

23 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백성 중의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

요한이 투옥되었다는 말을 듣고 예수님은 잠시 갈릴리로 물러가신다. 그리고 가버나움으로 이동하셔서 거하신다. 이제 사람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들을 때가 왔다. 예수님은 말씀을 선포하셨다. 하나님 나라와 회개에 대한 메시지로, 세례요한이 선포한 것과 동일한 메시지이다. 예수님은 가버나움을 사역의 중심지로 삼으시고 하나님 나라를 위해 함께 사역할 일꾼들을 세우셨다. 그들의 신분은 비천했지만 부르신 이가 예수님이셨다. 예수님은 가진 것 없고 아는 것도 많지 않은 어부들을 통해 세상을 흔드셨다. 예수님 앞에서는 어떤 조건도 제약이 되지 못한다. 천국은 예수님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이제 중요한 것은 그것이 확장되고 전파되는 것이다. 예수님은 사역의 시작부터 복음의 확장을 염두에 두고 계셨다. 사역의 중심지도, 전하는 메시지도, 그것을 위해 일할 제자들도 모두 선포와 전파를 위해 선택하시고 부르셨다. 하나님 나라는 그저 말의 잔치로 끝나지 않았다. 그것은 능력으로 나타났다. 그 능력은 약하고 병든 사람들을 강하게 했다. 세상에서 약한 자들은 언제나 학대와 수탈의 대상이 된다. 하지만 하나님은 약한 자들의 소망이 되신다.

예수님은 두루 다니시며 사람들을 만났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심으로 소망을 주셨다. 그 소망은 천국 복음을 통해 주셨고, 이 복음을 통해 죄의 영향 아래 망가진 이들의 모든 병과 약한 것을 회복시키셨다. 예수님이 이 땅에서 행하신 일은 곧 우리가 해야 할 일이다. 주님의 사명은 곧 우리의 사명이다. 사람들을 만나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열심히 가르치자. 천국 복음을 선포함으로 우리 공동체와 주변 사람의 병과 약한 것을 회복시키는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자.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열심히 전하겠습니다. 주님이 보내주신 한 영혼 한 영혼이 주를 만나 인생의 변화를 경험하게 하옵소서. 또한 올해에도 예비 된 영혼들을 보내주시고, 그들의 심령이 주님의 말씀을 통하여 회복되고, 육신과 영혼이 강건하게 되도록 이끌어 주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