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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마태복음 5:17-32절

Author
박상도목사
Date
2023-05-09 07:27
Views
2113
2023년 5월 9일(화, 1659)
마태복음 5:17-32절

예수님은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지 않고 완전하게 하러 오셨다. 형제에게 노하고 욕하지 말고 화목하라. 제단에서 형제에게 잘못한 일이 생각나면 그와 화목한 후에 와서 예물을 드려야 한다. 음욕을 품고 여자를 보는 것은 이미 마음으로 간음한 것이다. 자신을 실족하게 하는 몸의 지체를 끊어 내는 것이 온몸이 지옥에 던져지는 것보다 낫다.

20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낫지 못하면 결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예수님의 말씀은 파격적이었다. 그래서 사람들은 예수님이 율법을 파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예수님은 율법을 완전하게 하실 분이다. 하나님의 율법은 모두 동등한 권위를 가진다. 아무리 사소해 보이는 계명이라도 다른 계명들과 동일하게 반드시 이뤄져야 하는 하나님의 법이다. 바리새인의 의가 있다. 그들은 모든 말씀을 철저히 지키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은 바리새인의 의보다 더 나아야 한다. 예수님은 바리새인의 의를 뛰어넘는 의가 무엇인지 설명해주신다. 이웃과 형제와 적극적으로 화평을 이루는 것이다. 다른 이를 욕하고 비아냥거리는 것만으로도 지옥 불에 들어갈 것이라고 경고하신다. 그 안에 사랑이 없는 것이 문제이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은 할 수 있는 한 빨리 형제와 화목을 이루라고 말씀하신다. 그런데 먼저 다가가 화해의 손을 내미는 것이 억울할 수 있다. 우리에게 잘못이 없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잘잘못을 따지지 말고 적극적으로 사랑해야 한다. 왜냐하면 우리가 그 사랑을 받았고, 그 사랑으로 구원받았고, 그 사랑을 주신 이가 우리에게 사랑을 전하라 명령하셨기 때문이다.

우리는 바리새인에 대해 쉽게 생각하고 비판할 수 있다. 하지만 그들은 우리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은 수준의 종교적 열정과 경건한 삶의 모습을 유지했다. 예수님은 그들의 의보다 우리의 의가 더 낫지 않으면 천국에 가지 못할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멈추지 말고 그저 사랑하고 화해하는 길을 찾자. 때로 속없는 사람처럼 웃으며 먼저 다가가자. 자존심을 세우지 말고 예수님께 받은 사랑으로 사랑하며 화평을 이루며 살자.

저에게 바리새인보다 더 나은 의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또한 예수님으로부터 받은 의로 더 나은 의로운 삶을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어떻게 하든지 사랑을 세우는 삶이 되고, 주님이 주신 자존감으로 웃을 수 있고, 덮을 수 있고, 품을 수 있게 하옵소서. 사랑으로 화평을 이루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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