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마태복음 12:1-21절
Author
박상도목사
Date
2023-05-26 06:46
Views
1263
2023년 5월 26일(금, 1674)
마태복음 12:1-21절
안식일에 제자들이 밀 이삭을 잘라 먹자 바리새인들이 안식일을 어겼다고 비난한다. 예수님은 자신이 성전보다 더 크며 인자가 안식일의 주인이라 하신다. 또 안식일에 선을 행함이 옳다고 하시며 한쪽 손 마른 사람을 고치신다.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을 죽이려 하자 거기를 떠나 사역하신다.
12 사람이 양보다 얼마나 더 귀하냐 그러므로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이 옳으니라 하시고
바리새인들이 안식일에 밀밭에서 이삭을 잘라 먹은 일을 정죄하자, 예수님은 두 가지를 들어 그들에게 답변하신다. 하나는 다윗의 사례이다. 다윗은 사울 왕에게 쫓길 때 제사장을 통해 진설병을 공급받아 자신의 무리와 함께 먹었다. 이 일은 위기 상황에서 율법의 문자적 준수보다 사람을 중히 여긴 사건이다. 또 하나는 보다 본질적인 것이다. 그것은 예수님이 ‘성전보다 더 큰 이’시라는 것이다. 율법을 정한 분이 앞에 계시는데, 그분 앞에서 율법을 논하는 것 자체가 우스운 일이다. 안식일에 대적하는 이들의 모습은 회당에서도 이어진다. 이들은 손 마른 사람의 고통을 예수님을 공격하기 위한 빌미로 이용할 뿐이다. 병자의 고통은 안중에도 없다. 이에 예수님은 진정 귀한 것이 무엇인지를 가르치신다. 안식일에 가축의 생명은 구하면서 사람의 고통은 외면하는 종교인들의 이중성을 지적하신다. 예수님은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이 옳다는 것을 증명하시기 위해 손이 마비된 사람을 고쳐 주셨다. 이 일을 빌미로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을 죽일 계획을 의논하기 시작한다. 예수님의 사역은 철저히 하나님의 계획과 말씀에 의거했다. 주님은 묵묵히 그러나 철저히 십자가의 길을 걸으셨다.
안식일은 하나님이 인간들을 위해 제정해 놓으신 축복의 날이다. 그런데 바리새인들은 그날을 율법주의적 관습으로 만들어 버리고, 또 하나의 속박으로 전락시켰다. 하나님이 제정하신 안식일을 율법 규범으로만 여겼던 바리새인들과 같은 모습이 없는지 자신을 돌아보자. 하나님이 진정으로 기뻐하시는 일을 하지 않는다면 나 역시 바리새인과 다를 바가 없게 된다. 자비와 긍휼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시간과 물질을 나누자.
하나님의 뜻과 사람을 중요하게 여기는 마음이 풍성해지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하나님의 긍휼로 사람들을 대하게 하시고, 주님의 자비하신 성품을 따라 살게 하옵소서. 잠시라도 정죄하려는 마음을 품지 않고, 사람을 살리는 일을 찾아 실천하게 하옵소서. 아멘.
마태복음 12:1-21절
안식일에 제자들이 밀 이삭을 잘라 먹자 바리새인들이 안식일을 어겼다고 비난한다. 예수님은 자신이 성전보다 더 크며 인자가 안식일의 주인이라 하신다. 또 안식일에 선을 행함이 옳다고 하시며 한쪽 손 마른 사람을 고치신다.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을 죽이려 하자 거기를 떠나 사역하신다.
12 사람이 양보다 얼마나 더 귀하냐 그러므로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이 옳으니라 하시고
바리새인들이 안식일에 밀밭에서 이삭을 잘라 먹은 일을 정죄하자, 예수님은 두 가지를 들어 그들에게 답변하신다. 하나는 다윗의 사례이다. 다윗은 사울 왕에게 쫓길 때 제사장을 통해 진설병을 공급받아 자신의 무리와 함께 먹었다. 이 일은 위기 상황에서 율법의 문자적 준수보다 사람을 중히 여긴 사건이다. 또 하나는 보다 본질적인 것이다. 그것은 예수님이 ‘성전보다 더 큰 이’시라는 것이다. 율법을 정한 분이 앞에 계시는데, 그분 앞에서 율법을 논하는 것 자체가 우스운 일이다. 안식일에 대적하는 이들의 모습은 회당에서도 이어진다. 이들은 손 마른 사람의 고통을 예수님을 공격하기 위한 빌미로 이용할 뿐이다. 병자의 고통은 안중에도 없다. 이에 예수님은 진정 귀한 것이 무엇인지를 가르치신다. 안식일에 가축의 생명은 구하면서 사람의 고통은 외면하는 종교인들의 이중성을 지적하신다. 예수님은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이 옳다는 것을 증명하시기 위해 손이 마비된 사람을 고쳐 주셨다. 이 일을 빌미로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을 죽일 계획을 의논하기 시작한다. 예수님의 사역은 철저히 하나님의 계획과 말씀에 의거했다. 주님은 묵묵히 그러나 철저히 십자가의 길을 걸으셨다.
안식일은 하나님이 인간들을 위해 제정해 놓으신 축복의 날이다. 그런데 바리새인들은 그날을 율법주의적 관습으로 만들어 버리고, 또 하나의 속박으로 전락시켰다. 하나님이 제정하신 안식일을 율법 규범으로만 여겼던 바리새인들과 같은 모습이 없는지 자신을 돌아보자. 하나님이 진정으로 기뻐하시는 일을 하지 않는다면 나 역시 바리새인과 다를 바가 없게 된다. 자비와 긍휼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시간과 물질을 나누자.
하나님의 뜻과 사람을 중요하게 여기는 마음이 풍성해지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하나님의 긍휼로 사람들을 대하게 하시고, 주님의 자비하신 성품을 따라 살게 하옵소서. 잠시라도 정죄하려는 마음을 품지 않고, 사람을 살리는 일을 찾아 실천하게 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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