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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마태복음 14:1-21절

Author
박상도목사
Date
2023-06-01 07:40
Views
1211
2023년 6월 1일(목, 1679)
마태복음 14:1-21절

예수님의 소문을 들은 분봉 왕 헤롯은 예수님이 다시 살아난 세례요한으로서 그 같은 능력을 행한다고 말한다. 세례요한은 헤롯의 생일에 춤을 춘 헤로디아의 딸 소원대로 사형당했다. 예수님이 빈 들에 가시자 무리가 뒤따른다. 예수님은 그들을 불쌍히 여겨 병자를 고치시고, 제자들더러 그들에게 먹을 것을 주라고 하신다. 제자들이 가져온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예수님이 축사하시고 나눠 주시니 모두 배불리 먹고, 남은 조각이 열두 바구니에 가득 찬다.

18 이르시되 그것을 내게 가져오라 하시고

요한의 소식을 들으신 예수님은 고요한 곳에서 하나님과 교제하셨다. 한적한 곳에 이르러 배에서 내리신 예수님은 여러 마을을 걸어서 따라온 큰 무리를 만나셨다. 이들을 보시고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품으셨다. 예수님의 가르치심과 치유 사역이 오랫동안 지속되자 날이 저물어 저녁이 되었다. 제자들은 날이 이미 저물었기 때문에 무리를 보내어 마을에 들어가 먹을 것을 사서 먹게 하도록 예수님께 요청했다. 그러나 예수님은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고 하신다. 제자들은 예수님의 말씀에 매우 당황했다. 제자들은 포기하는 마음으로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가 있다고 가져온다. 그러나 예수님은 전혀 개의치 않으시고 그것을 내게로 가져오라고 하신다. 예수님은 무리를 잔디에 앉히신다. 그리고 떡을 떼어 제자들에게 나눠 주게 하신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이 일에 동참하게 하시고 하나님이 행하시는 기적의 전달자가 되게 하신다. 상식적으로 설명이 안 되는 광경이 벌어졌다. 무리들은 예수님이 주신 음식을 다 배불리 먹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남은 조각을 거두라고 하신다. 이날 음식을 먹은 사람이 여자와 어린이 외에 오천 명이나 되었다.

제자들에게 문제가 있었다. 군중을 먹일 만한 충분한 양식이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예수님께 현실적인 제안을 했다. 하지만 예수님께 필요했던 것은 현실적 방안이 아니었다. 제자들은 포기했지만, 예수님은 작은 것이라도 가져오라 하신다.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예수님 손에 들어가는 순간 모든 것이 해결된다. 그곳에는 만족과 풍성함이 있다. 내가 가진 것의 크기나 양은 중요하지 않다. 누구 손에 들렸느냐가 중요하다. 내 손에 있는 것을 예수님께 드려서 기적을 경험하자.

하나님! 저는 제자들처럼 가진 것이 없어 고민하고 현실적 방안을 찾기에 골몰합니다. 크기나 양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겨봅니다. 그리고 내 손에 들고 고민하지 말고, 예수님께 드려 주님이 행하시는 능력을 보며 살도록 이끌어 주옵소서. 아멘.
Total Reply 1

  • 2023-06-01 07:42

    내가 가진 것의 크기나 양은 중요하지 않다. 누구 손에 들렸느냐가 중요하다. 내 손에 있는 것을 예수님께 드려서 기적을 경험하자. -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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