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마태복음 15:1-20절
Author
박상도목사
Date
2023-06-03 07:28
Views
1354
2023년 6월 3일(토, 1681)
마태복음 15:1-20절
바리새인과 서기관이 예수님의 제자들이 장로의 전통을 범한다고 하니, 예수님은 오히려 그들이 장로의 전통으로 하나님 말씀을 폐하고 외식하는 것을 책망하신다. 사람을 더럽히는 것은 씻지 않은 손으로 먹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서 비롯되어 입으로 나오는 온갖 죄악이다.
3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는 어찌하여 너희의 전통으로 하나님의 계명을 범하느냐
예루살렘으로부터 율법의 전문가들이 내려온다. 그들이 내려온 이유는 예수님의 정통성을 조사하러 온 것이다. 그들은 예수님의 제자들이 떡을 먹을 때 손을 씻지 않은 것을 지적하며 그것은 장로들의 전통을 범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런데 예수님은 이 지적에 대한 대답 대신 ‘너희 전통’으로 ‘하나님의 계명’을 범하느냐고 되물으신다. 바리새인들은 부모를 봉양해야 할 것을 성전에 바치면, 그 바친 것으로 부모를 봉양하지 않아도 된다고 가르쳤다. 바리새인은 가식도 문제였지만, 더 큰 문제는 하나님의 말씀을 자기가 원하는 대로 해석한다는 데 있었다. 예수님은 바리새인들과 논쟁을 끝낸 후 정말 중요한 신앙의 행위가 무엇인지 제자들에게 설명해 주신다. 그것은 하나님의 뜻을 깨달아 행하는 것이다. 우리 마음에 무엇이 자리 잡고 있고, 입과 손을 통해 무엇이 드러나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본문은 우리에게 우리를 더럽히는 것들이 무엇인지 알려 준다. 우리를 더럽게 하는 것이 마음에 있지 않은지, 마음에서 나와 행동으로 옮겨지고 있진 않은지 돌아보아야 한다.
교회 생활을 하다 보면 말씀의 진리나 경건 생활 등 본질이 아니라 연례행사, 교회 조직, 직분 선출 등의 문제에 더 많은 관심을 갖는 경우가 있다. 예나 지금이나 사람은 외모를 보지만 하나님은 중심을 보신다. 우리가 교회에서 어떤 직분을 받고 어떤 봉사를 하고 있는가, 성경을 몇 번을 읽었으며 새벽기도는 얼마나 빠짐없이 참여하고 있는가 등으로 영혼이 깨끗해지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본질을 붙들어야 한다. 내가 기도하는 이유, 봉사하는 이유는 내 영혼 가운데 있는 죄악의 본성과 싸워 이기기 위함이다. 하나님의 은혜가 없으면 가망 없는 죄인일 뿐임을 늘 인정하자. 겸손히 주님을 섬기는 거룩한 생활을 이어 나가자.
죄악된 본성을 따라 행하지 말고, 거룩한 말씀을 따라 살아가기 원합니다. 저의 연약함은 저를 넘어지게 하지만, 하나님의 긍휼하심은 저를 붙들어 일으킵니다. 주를 닮아가는 삶을 겸손히 살기 원합니다. 제 마음에 주님의 마음을 더하셔서 저로 낮아진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아멘.
마태복음 15:1-20절
바리새인과 서기관이 예수님의 제자들이 장로의 전통을 범한다고 하니, 예수님은 오히려 그들이 장로의 전통으로 하나님 말씀을 폐하고 외식하는 것을 책망하신다. 사람을 더럽히는 것은 씻지 않은 손으로 먹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서 비롯되어 입으로 나오는 온갖 죄악이다.
3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는 어찌하여 너희의 전통으로 하나님의 계명을 범하느냐
예루살렘으로부터 율법의 전문가들이 내려온다. 그들이 내려온 이유는 예수님의 정통성을 조사하러 온 것이다. 그들은 예수님의 제자들이 떡을 먹을 때 손을 씻지 않은 것을 지적하며 그것은 장로들의 전통을 범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런데 예수님은 이 지적에 대한 대답 대신 ‘너희 전통’으로 ‘하나님의 계명’을 범하느냐고 되물으신다. 바리새인들은 부모를 봉양해야 할 것을 성전에 바치면, 그 바친 것으로 부모를 봉양하지 않아도 된다고 가르쳤다. 바리새인은 가식도 문제였지만, 더 큰 문제는 하나님의 말씀을 자기가 원하는 대로 해석한다는 데 있었다. 예수님은 바리새인들과 논쟁을 끝낸 후 정말 중요한 신앙의 행위가 무엇인지 제자들에게 설명해 주신다. 그것은 하나님의 뜻을 깨달아 행하는 것이다. 우리 마음에 무엇이 자리 잡고 있고, 입과 손을 통해 무엇이 드러나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본문은 우리에게 우리를 더럽히는 것들이 무엇인지 알려 준다. 우리를 더럽게 하는 것이 마음에 있지 않은지, 마음에서 나와 행동으로 옮겨지고 있진 않은지 돌아보아야 한다.
교회 생활을 하다 보면 말씀의 진리나 경건 생활 등 본질이 아니라 연례행사, 교회 조직, 직분 선출 등의 문제에 더 많은 관심을 갖는 경우가 있다. 예나 지금이나 사람은 외모를 보지만 하나님은 중심을 보신다. 우리가 교회에서 어떤 직분을 받고 어떤 봉사를 하고 있는가, 성경을 몇 번을 읽었으며 새벽기도는 얼마나 빠짐없이 참여하고 있는가 등으로 영혼이 깨끗해지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본질을 붙들어야 한다. 내가 기도하는 이유, 봉사하는 이유는 내 영혼 가운데 있는 죄악의 본성과 싸워 이기기 위함이다. 하나님의 은혜가 없으면 가망 없는 죄인일 뿐임을 늘 인정하자. 겸손히 주님을 섬기는 거룩한 생활을 이어 나가자.
죄악된 본성을 따라 행하지 말고, 거룩한 말씀을 따라 살아가기 원합니다. 저의 연약함은 저를 넘어지게 하지만, 하나님의 긍휼하심은 저를 붙들어 일으킵니다. 주를 닮아가는 삶을 겸손히 살기 원합니다. 제 마음에 주님의 마음을 더하셔서 저로 낮아진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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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음에 무엇이 자리 잡고 있고, 입과 손을 통해 무엇이 드러나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ㅡ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