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마태복음 15:21-39절
Author
박상도목사
Date
2023-06-05 07:40
Views
1179
2023년 6월 5일(월, 1682)
마태복음 15:21-39절
예수님이 두로와 시돈 지방에 들어가시니 가나안 여인이 귀신 들린 딸을 고쳐 달다고 외친다. 예수님이 자녀의 떡을 개에게는 주지 않는다고 하시자, 여인은 개도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는다고 답한다. 예수님이 여인의 믿음이 크다 하시고 소원대로 되리라 하시니 딸이 나았다. 예수님이 갈릴리호숫가 산에서 큰 무리가 데려온 병자들을 고치신다. 함께 있는지 3일 된 무리를 불쌍히 여기셔서 그들에게 먹을 것을 주고자 하시니 제자들이 떡 일곱 개와 물고기 두어 마리를 가져온다. 예수님이 축사하시고 떼어 주시니 다 배불리 먹고, 남은 조각이 일곱 광주리에 찬다.
39 예수께서 무리를 흩어 보내시고 배에 오르사 마가단 지경으로 가시니라
예수님이 계신 곳이라면 어디든 사람들이 구름처럼 몰려들었다. 그들은 예수님께 가면 놀라운 말씀을 듣게 되고, 육신의 병을 고칠 수 있으며, 악한 귀신이 쫓겨나 간다는 것을 믿음이 아닌 사실로 받아들였다. 기적과 치유의 잔치는 사흘 동안이나 계속되었다. 사람들은 각자 먹을 것을 가져왔을 테지만, 사흘이나 시간이 흘렀기에 이미 음식이 다 떨어져 굶주린 상태였을 것이다. 제자들은 광야에서 어떻게 이 많은 사람이 먹을 양식을 구하겠느냐며 좌절한다. 굶주린 사람들은 수없이 많고 제자들이 가지고 있던 음식은 너무나 적었기 때문이다. 문제는 제자들이 이전에 오병이어 이적을 체험했다는 것이다. 그런데도 믿음이 조금도 나아지지 않았다. 굶주린 무리를 불쌍히 여기신 예수님은 이적을 일으키셔서 그들을 배불리 먹이셨다. 그러고 나서 열광하는 그들을 모두 흩어 버리고 떠나신다. 예수님은 무리가 떡으로 만족하고 그저 떡만을 구할 것임을 아셨기 때문이다. 제자들의 믿음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이었지만, 떠난 무리와 다르게 제자들은 예수님께 붙어 있었다. 예수님 곁에 붙어 있느냐 떠나느냐가 인생을 완전히 달라지게 한다.
일정한 지역에서 예수님의 사역이 끝나는 순간에 예수님께 남은 사람들은 언제나 제자들이었다. 수많은 무리는 다시 마을로 돌아간다. 그들의 필요가 채워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신의 필요가 아닌 예수님을 보고 따르던 사람만이 예수님과 계속 함께할 수 있다. 예수님만 바라보고 끝까지 주님과 함께 하자. 예수님 곁에서 머물며 주님의 사역의 한 부분이 되자.
주님 곁에 머물며 주의 도움을 간구합니다. 저의 믿음이 날마다 커질 수 있도록 이끌어 주옵소서. 제 인생은 주님의 것, 주님께서 사용하시도록 더욱 순종하며 따르기를 원합니다. 아멘.
마태복음 15:21-39절
예수님이 두로와 시돈 지방에 들어가시니 가나안 여인이 귀신 들린 딸을 고쳐 달다고 외친다. 예수님이 자녀의 떡을 개에게는 주지 않는다고 하시자, 여인은 개도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는다고 답한다. 예수님이 여인의 믿음이 크다 하시고 소원대로 되리라 하시니 딸이 나았다. 예수님이 갈릴리호숫가 산에서 큰 무리가 데려온 병자들을 고치신다. 함께 있는지 3일 된 무리를 불쌍히 여기셔서 그들에게 먹을 것을 주고자 하시니 제자들이 떡 일곱 개와 물고기 두어 마리를 가져온다. 예수님이 축사하시고 떼어 주시니 다 배불리 먹고, 남은 조각이 일곱 광주리에 찬다.
39 예수께서 무리를 흩어 보내시고 배에 오르사 마가단 지경으로 가시니라
예수님이 계신 곳이라면 어디든 사람들이 구름처럼 몰려들었다. 그들은 예수님께 가면 놀라운 말씀을 듣게 되고, 육신의 병을 고칠 수 있으며, 악한 귀신이 쫓겨나 간다는 것을 믿음이 아닌 사실로 받아들였다. 기적과 치유의 잔치는 사흘 동안이나 계속되었다. 사람들은 각자 먹을 것을 가져왔을 테지만, 사흘이나 시간이 흘렀기에 이미 음식이 다 떨어져 굶주린 상태였을 것이다. 제자들은 광야에서 어떻게 이 많은 사람이 먹을 양식을 구하겠느냐며 좌절한다. 굶주린 사람들은 수없이 많고 제자들이 가지고 있던 음식은 너무나 적었기 때문이다. 문제는 제자들이 이전에 오병이어 이적을 체험했다는 것이다. 그런데도 믿음이 조금도 나아지지 않았다. 굶주린 무리를 불쌍히 여기신 예수님은 이적을 일으키셔서 그들을 배불리 먹이셨다. 그러고 나서 열광하는 그들을 모두 흩어 버리고 떠나신다. 예수님은 무리가 떡으로 만족하고 그저 떡만을 구할 것임을 아셨기 때문이다. 제자들의 믿음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이었지만, 떠난 무리와 다르게 제자들은 예수님께 붙어 있었다. 예수님 곁에 붙어 있느냐 떠나느냐가 인생을 완전히 달라지게 한다.
일정한 지역에서 예수님의 사역이 끝나는 순간에 예수님께 남은 사람들은 언제나 제자들이었다. 수많은 무리는 다시 마을로 돌아간다. 그들의 필요가 채워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신의 필요가 아닌 예수님을 보고 따르던 사람만이 예수님과 계속 함께할 수 있다. 예수님만 바라보고 끝까지 주님과 함께 하자. 예수님 곁에서 머물며 주님의 사역의 한 부분이 되자.
주님 곁에 머물며 주의 도움을 간구합니다. 저의 믿음이 날마다 커질 수 있도록 이끌어 주옵소서. 제 인생은 주님의 것, 주님께서 사용하시도록 더욱 순종하며 따르기를 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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