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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마태복음 16:1-12절

작성자
박상도목사
작성일
2023-06-06 06:52
조회
1054
2023년 6월 6일(화, 1683)
마태복음 16:1-12절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이 예수님을 시험하며 하늘의 표적을 구한다. 예수님은 날씨는 분별할 줄 알면서 시대의 표적은 분별할 수 없느냐고 책망하시고, 요나의 표적밖에는 보여 줄 것이 없다고 하신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의 누룩, 곧 그들의 교훈을 주의하라고 하신다.

1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이 와서 예수를 시험하여 하늘로부터 오는 표적 보이기를 청하니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이 예수님께 와서 표적을 요구한다. 하지만 예수님은 이미 수천 명의 사람들 앞에서 당신이 누구인지 나타내는 충분한 표적을 보이셨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하늘의 상태를 보고 날씨를 분별할 줄은 알면서 시대의 표적은 분별하지 못하느냐고 지적하신다. 예수님은 악하고 음란한 세대를 향해 보여 줄 수 있는 표적이 요나의 표적뿐이라고 선언하신다. 요나의 표적은 예수님이 죽으시고 사흘간 무덤에 계시다가 부활하실 것을 나타낸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바리새인과 사두개인 들의 누룩을 주의하라고 말씀하신다. 그러자 제자들은 떡을 챙겨 오지 않은 것 때문에 걱정한다. 예수님은 그들의 믿음 없음을 책망하시고 적은 음식으로 수천 명을 먹이셨던 두 번의 이적을 상기시켜 주신다. 믿음이 없는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뿐 아니라 믿음이 작은 제자들도 표적을 이해하지 못한 것이다. 제자들은 예수님이 책망하시며 구체적으로 가르쳐 주시자 그제야 예수님의 말씀이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교훈을 주의하라는 의미임을 깨닫는다.

믿음을 거부하면서 표적만을 요구하는 것은 악하고 음란한 세대의 특징이다. 표적을 보고 말씀을 듣고도 오해하고 깨닫지 못하는 것은 믿음이 작기 때문이다. 표적과 말씀을 분별하고 깨닫고 바르게 적용하기 위해서는 믿음으로 표적을 보고 말씀을 들어야 한다. 믿음으로 말씀을 듣는 자, 표적을 보는 자에게 역사가 일어난다. 말씀을 교만하게 판단하고 미리 제한하려는 어떤 경우도 없게 하자. 오직 믿음으로 말씀과 표적을 대하고 그 이유와 목적을 성취하도록 하자.

하나님! 조금 안다는 것으로 인해 마음이 교만해지지 않도록 이끌어 주옵소서. 그럴 때마다 크고 광대하신 하나님을 묵상하겠습니다. 저의 위치와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옵소서. 믿음의 걸음을 걸어가도록 이끌어 주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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