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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마태복음 21:1-22절

Author
박상도목사
Date
2023-06-16 22:27
Views
1354
2023년 6월 17일(토, 1693)
마태복음 21:1-22절

예루살렘 근처 벳바게에 이르러 예수님이 두 제자를 맞은편 마을로 보내 나귀와 나귀 새끼를 끌고 오라 하신다. 이는 선지자의 예언을 이루시는 일이다. 제자들이 겉옷을 나귀 위에 펴고 예수님이 그 위에 타시니, 무리가 길에 겉옷과 나뭇가지를 펴고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라고 외친다. 예수님이 성전에서 매매하고 환전하는 자들을 내쫓으시며, 그들이 성전을 강도의 소굴로 만든다고 하신다. 예수님은 성전에서 맹인과 저는 자를 고치시고, 길가에서 열매 없는 무화과나무를 마르게 하신다. 나무가 마른 이유를 묻는 제자들에게 무엇이든 믿고 구하면 다 받는다고 하신다.

12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사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모든 사람들을 내쫓으시며 돈 바꾸는 사람들의 상과 비둘기 파는 사람들의 의자를 둘러 엎으시고

예수님이 성전에 들어가 보시니 성전은 북적대고 시끄러웠다. 성전이 이익 추구의 수단으로 타락했다. 예수님은 이러한 행태를 강도의 소굴에 비유하셨다. 성전의 존재 이유는 하나님을 만나는 것, 즉 기도하는 것이다. 성전 안에서 이득을 취하는 사람들이 있는 데 반해, 예수님을 만나기 위해 나아온 이들도 있었다. 바로 맹인들과 저는 자들이었다. 예수님은 그들을 만나 주시고 고쳐 주셨다. 대제사장과 서기관 들이 예수님이 하시는 일과 어린아이들이 예수님을 찬양하는 모습을 보고 분노했다. 예수님은 분노하는 종교 지도자들을 깨우치신다. 시편 말씀을 인용하시며 어린 아기와 젖먹이들에 의해 찬양이 온전케 된다고 말씀하신다. 베다니에서 주무시고 이튿날 이른 아침에 성으로 들어오시던 예수님은 무화과나무에서 열매를 찾으셨다. 하지만 아무것도 찾지 못하셨다. 그런 무화과나무를 예수님은 저주하셨다. 예수님의 저주에 무화과나무가 즉시 마른 것을 본 제자들은 예수님께 이 일의 이유에 대해 질문했다. 그러나 예수님은 믿음이 있을 때 놀라운 일이 일어난다고 말씀하셨다.

성전을 깨끗게 하신 예수님은 성전의 주인이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받는 여러 유혹으로부터 우리를 지키고 자아 중심적인 옛 성품에서 벗어나 정결한 성전이 되도록 날마다 주님을 의지해야 한다. 우리가 주님께 나아가 도움을 구하기만 한다면 주님은 우리를 정결케 하셔서 세상의 어둠을 비추는 거룩한 성전으로 새롭게 빚어 주실 것이다. 자신의 유익을 추구하던 성전의 장사치와 같은 마음을 경계하자. 하루 하루 하나님께 다가감으로 정결한 삶을 새롭게 하자.

하나님! 저의 삶이 정결해지도록 성령으로 충만하게 이끌어 주옵소서. 이익에 목매지 말고 정결한 삶을 사모하기 원합니다. 당장에 유익에 눈멀지 않고 영원한 유익에 시간과 마음을 다하게 하옵소서. 아멘.
Total Reply 1

  • 2023-06-16 23:56

    당장의 유익에 눈멀지 않고 영원한 유익에 시간과 마음을 다하게 하옵소서 -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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