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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마태복음 25:14-30절

Author
박상도목사
Date
2023-06-29 06:50
Views
1584
2023년 6월 29일(목, 1703)
마태복음 25:14-30절

천국은 어떤 주인이 타국에 갈 때 종들에게 재능대로 소유를 맡김과 같다. 오랜 후 주인이 돌아와 결산한다. 다섯 달란트로 다섯 달란트를, 두 달란트로 두 달란트를 남긴 착하고 충성된 종은 주인이 자신의 즐거움에 참여시키나, 한 달란트를 땅에 묻은 게으른 종은 바깥 어두운 데로 내쫓는다.

15 각각 그 재능대로 한 사람에게는 금 다섯 달란트를, 한 사람에게는 두 달란트를, 한 사람에게는 한 달란트를 주고 떠났더니

본문에 나오는 달란트는 두 가지 특성이 있다. 하나는 그것이 우리가 만들거나 성취하지 않은 선물로 받은 것이다. 다른 하나는 사람마다 다르다는 것이다. 우리는 달란트를 자랑이나 비교의 수단으로 자주 이용한다. 하지만 달란트는 주의 일을 감당하라고 주신 도구이다. 주님은 우리의 재능대로, 상황에 맞게 우리에게 은사를 주셨다. 우리가 받은 것은 정확히 우리의 삶과 사명과 일치한다. 다섯 달란트와 두 달란트를 받은 종들은 바로 장사해서 이익을 남겼다. 그런데 한 달란트 받은 종은 다르게 행동한다. 받은 돈을 숨긴 것이다. 그는 돈을 받은 이유와 목적을 깨닫지 못했다. 무지는 곧 무능으로 이어졌다. 각자 자신의 능력으로 최선을 다해 인생을 사는 것이 우리에게는 버겁게 느껴질 정도로 큰 일이다. 하지만 하나님의 기준으로 그것은 아주 작은 일이다. 우리 인생의 모든 과정은 하나님이 예비하신 ‘즐거움’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하는 작은 일이다. 종에게 중요한 것은 순종이다. 그러나 한 달란트 받은 종은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했다. 결과적으로는 불순종 한 것이다. 영적인 삶에서 중요한 것은 순종이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일꾼이고, 하나님의 일을 맡은 자라면 오직 충성하고 순종해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를 잘 아시기에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주신다. 물론 우리가 보기에 상황은 어렵고 우리가 가진 것은 너무 적어 보인다. 하지만 성경은 우리가 받은 것이 이미 족하다고 한다(고후12:9). 우리가 보기에는 부족해 보이지만 우리는 그것을 가지고 넉넉히 이길 수 있다. 그 승리를 가지고 하나님의 영광에 들어갈 것이다. 두려워 말고 받은 은혜와 은사를 가지고 순종하자. 하나님이 함께하시며 이기게 하실 것을 굳게 믿자.

하나님! 저에게 주신 것을 바르게 이해하고 그것으로 어떻게 행해야 할지 깊이 깨닫도록 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두려움보다는 기대를 가지고 행하게 하옵소서.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시기에 언제든지 이길 수 있음을 굳게 믿고 오늘도 힘차게 나아가기 원합니다. 아멘.
Total Reply 1

  • 2023-06-29 06:52

    우리가 보기에는 부족해 보이지만 우리는 그것을 가지고 넉넉히 이길 수 있다. -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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