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마태복음 26:1-16절
Author
박상도목사
Date
2023-07-01 06:53
Views
1410
2023년 7월 1일(토, 1705)
마태복음 26:1-16절
예수님 자신이 유월절에 십자가에 못 박히기 위해 팔릴 것이라 하실 때 대제사장과 장로들은 그분을 죽이려 의논한다. 한 여자가 예수님 머리에 귀한 향유를 붓자 제자들이 분개한다. 그러나 예수님은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 이 일도 기억되리라 하신다. 유다가 예수님을 넘길 기회를 찾는다.
15 내가 예수를 너희에게 넘겨 주리니 얼마나 주려느냐 하니 그들이 은 삼십을 달아 주거늘
예수님이 이제 십자가 고난과 죽음을 더 구체적으로 말씀하신다. 바로 ‘그때’ 대제사장과 장로 들이 함께 모여 예수님을 죽이려고 의논했다. 유대 지도자들은 예수님을 죽이기로 결정했다. 그들은 조심스럽게 계획을 세웠고,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목적을 달성하고자 했다. 한 여인이 등장한다. 그녀는 귀한 향유를 예수님 머리에 붓는다. 제자들은 분개하면서 그녀의 의도를 따져 묻는다. 숭고한 행위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한다. 예수님은 여인의 행동과 섬김에 큰 위로를 받으셨다. 그리고 그녀가 당신께 아름다운 일을 행했다고 칭찬하신다. 그녀는 그저 예수님을 향한 사랑으로 행한 일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녀가 향유를 부은 것을 당신의 장례를 위한 특별한 행위라고 선언하신다. 가룟 유다는 예수님의 수난 예고와 여인의 행동 그리고 예수님의 반응을 보면서 더 이상 예수님께 기대할 것이 없다고 판단했던 것 같다. 그래서 예수님의 대적들을 찾아가 불의한 거래를 제안한다. 고작 은 30을 손에 쥐려고 스승을 판다. 가난한 자를 위하는 체하던 그가 사소한 이익을 위해 신의를 저버린다. 값비싼 향유를 내어놓은 여인을 비난하던 그가 그에 비하면 너무도 초라한 액수인 은 30을 얻기 위해 주님을 악한 자들의 손에 팔아넘긴다.
여인이 향유를 붓도록 이끈 것은 예수님을 향한 사랑이었고, 가룟 유다의 발걸음을 대제사장에게 이끈 것은 탐욕이었다. 우리는 겉모습이 아닌 우리 마음 중심이 어떠한지 깨달아야 한다. 마음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나의 행동과 삶을 결정할 순간이 올 것이기 때문이다. 주님을 사랑하되 더욱 사랑하자. 무언가 더 받으려고 하기보다는 이미 받은 은혜를 기억하며 내 가장 귀한 것을 주님께 드리며 살자.
하나님! 이미 받은 것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더 달라고 내 마음을 아우성칩니다. 하지만 이미 받은 은혜를 기억하며 주님께 무엇을 드릴 수 있을까 생각하며 구별하며 온전히 드리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아멘.
마태복음 26:1-16절
예수님 자신이 유월절에 십자가에 못 박히기 위해 팔릴 것이라 하실 때 대제사장과 장로들은 그분을 죽이려 의논한다. 한 여자가 예수님 머리에 귀한 향유를 붓자 제자들이 분개한다. 그러나 예수님은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 이 일도 기억되리라 하신다. 유다가 예수님을 넘길 기회를 찾는다.
15 내가 예수를 너희에게 넘겨 주리니 얼마나 주려느냐 하니 그들이 은 삼십을 달아 주거늘
예수님이 이제 십자가 고난과 죽음을 더 구체적으로 말씀하신다. 바로 ‘그때’ 대제사장과 장로 들이 함께 모여 예수님을 죽이려고 의논했다. 유대 지도자들은 예수님을 죽이기로 결정했다. 그들은 조심스럽게 계획을 세웠고,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목적을 달성하고자 했다. 한 여인이 등장한다. 그녀는 귀한 향유를 예수님 머리에 붓는다. 제자들은 분개하면서 그녀의 의도를 따져 묻는다. 숭고한 행위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한다. 예수님은 여인의 행동과 섬김에 큰 위로를 받으셨다. 그리고 그녀가 당신께 아름다운 일을 행했다고 칭찬하신다. 그녀는 그저 예수님을 향한 사랑으로 행한 일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녀가 향유를 부은 것을 당신의 장례를 위한 특별한 행위라고 선언하신다. 가룟 유다는 예수님의 수난 예고와 여인의 행동 그리고 예수님의 반응을 보면서 더 이상 예수님께 기대할 것이 없다고 판단했던 것 같다. 그래서 예수님의 대적들을 찾아가 불의한 거래를 제안한다. 고작 은 30을 손에 쥐려고 스승을 판다. 가난한 자를 위하는 체하던 그가 사소한 이익을 위해 신의를 저버린다. 값비싼 향유를 내어놓은 여인을 비난하던 그가 그에 비하면 너무도 초라한 액수인 은 30을 얻기 위해 주님을 악한 자들의 손에 팔아넘긴다.
여인이 향유를 붓도록 이끈 것은 예수님을 향한 사랑이었고, 가룟 유다의 발걸음을 대제사장에게 이끈 것은 탐욕이었다. 우리는 겉모습이 아닌 우리 마음 중심이 어떠한지 깨달아야 한다. 마음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나의 행동과 삶을 결정할 순간이 올 것이기 때문이다. 주님을 사랑하되 더욱 사랑하자. 무언가 더 받으려고 하기보다는 이미 받은 은혜를 기억하며 내 가장 귀한 것을 주님께 드리며 살자.
하나님! 이미 받은 것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더 달라고 내 마음을 아우성칩니다. 하지만 이미 받은 은혜를 기억하며 주님께 무엇을 드릴 수 있을까 생각하며 구별하며 온전히 드리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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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나의 행동과 삶을 결정할 순간이 올 것이기 때문이다. ㅡ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