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마태복음 26:36-56절
Author
박상도목사
Date
2023-07-04 08:12
Views
1230
2023년 7월 3일(화, 1707)
마태복음 26:36-56절
겟세마네에 이르신 예수님은 심히 고민하시며 제자들에게 자신이 기도할 동안 깨어 있으라 말씀하신다. 예수님은 이 잔이 지나가기를 바라시지만 결국 아버지 원대로 되기를 구하신다. 이같은 기도를 세 번 하신 후 제자들에게 오셔서 인자가 죄인의 손에 팔릴 때가 왔으니 함께 가자 하신다. 유다가 칼과 몽치를 든 무리와 함께 와서 예수님께 입 맞추자 무리가 예수님을 잡는다. 이에 예수님과 함께 있던 한 사람이 칼로 대제사장 종을 쳐 귀를 떨어뜨린다. 예수님은 칼을 가지는 자는 칼로 망한다고 하시며 성경을 이루기 위해 순순히 잡히신다. 제자들은 예수님을 버리고 도망한다.
41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하시고
큰 무리가 예수님을 잡으러 왔다. 무기와 군대 그리고 암호와 가룟 유다까지, 전략을 치밀하게 짜서 예수님을 잡으러 왔다. 제자들 사이에 계신 예수님을 신속하게 체포하기 위해 유다는 아이디어를 낸다. 자신이 입 맞추는 사람을 잡으라는 것이다. 입맞춤은 친밀함과 존경을 나타내는 행위지만 유다는 사악하고 비열한 의도로 입 맞춘다. 베드로는 검을 빼어 들고 싸운다. 기습 공격을 가했다. 예수님을 위한 행동이었지만, 정확히 세상의 방식이었다. 세상에서 통하는 방법으로 예수님을 섬기려 해서는 안 된다. 전혀 다르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그들의 악을 받아들이신다. 그것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유일한 길이기에 순순히 체포되어 그들을 따라가신다. 하나님의 일을 이루는 데 그 어떤 불평이 없으셨다. 바울이 권고한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하라는 말씀이 떠오른다. 제자들은 뿔뿔이 흩어진다. 패잔병처럼 그저 자기 목숨 하나 살리기 위해 도주한다. 뻔히 예상되는 결과였다. 제자들이 준비해야 했던 것은 기도였다. 저들에게는 싸움이었을지 몰라도 제자들에는 영적 대결이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세상에서 유능해도 영적으로는 오합지졸일 수 있다. 기도하지 않고, 예배하지 않고, 말씀을 모른다면 그렇게 된다. 그러므로 기도해야 한다. 예배해야 한다. 말씀을 읽고 묵상해야 한다. 그렇게 준비한다면 우리는 어떤 도전에도 물러서지 않고 믿음으로 싸울 수 있다. 내가 싸워할 것이 무엇인지 분명하게 인식하자. 자꾸 세상의 방식이 떠오르지만, 그럴수록 하나님의 방법을 찾고 구하자.
하나님! 제가 생각해내는 세상적인 방법을 하나님의 방법으로 바꾸어주옵소서. 성령님의 인도하심이 간절히 필요합니다. 베드로와 같이 어리석은 행동을 멈추고, 기도하며 성령으로 충만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온전히 구하며 살기 원하오니 은혜 내려 주옵소서. 아멘.
마태복음 26:36-56절
겟세마네에 이르신 예수님은 심히 고민하시며 제자들에게 자신이 기도할 동안 깨어 있으라 말씀하신다. 예수님은 이 잔이 지나가기를 바라시지만 결국 아버지 원대로 되기를 구하신다. 이같은 기도를 세 번 하신 후 제자들에게 오셔서 인자가 죄인의 손에 팔릴 때가 왔으니 함께 가자 하신다. 유다가 칼과 몽치를 든 무리와 함께 와서 예수님께 입 맞추자 무리가 예수님을 잡는다. 이에 예수님과 함께 있던 한 사람이 칼로 대제사장 종을 쳐 귀를 떨어뜨린다. 예수님은 칼을 가지는 자는 칼로 망한다고 하시며 성경을 이루기 위해 순순히 잡히신다. 제자들은 예수님을 버리고 도망한다.
41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하시고
큰 무리가 예수님을 잡으러 왔다. 무기와 군대 그리고 암호와 가룟 유다까지, 전략을 치밀하게 짜서 예수님을 잡으러 왔다. 제자들 사이에 계신 예수님을 신속하게 체포하기 위해 유다는 아이디어를 낸다. 자신이 입 맞추는 사람을 잡으라는 것이다. 입맞춤은 친밀함과 존경을 나타내는 행위지만 유다는 사악하고 비열한 의도로 입 맞춘다. 베드로는 검을 빼어 들고 싸운다. 기습 공격을 가했다. 예수님을 위한 행동이었지만, 정확히 세상의 방식이었다. 세상에서 통하는 방법으로 예수님을 섬기려 해서는 안 된다. 전혀 다르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그들의 악을 받아들이신다. 그것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유일한 길이기에 순순히 체포되어 그들을 따라가신다. 하나님의 일을 이루는 데 그 어떤 불평이 없으셨다. 바울이 권고한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하라는 말씀이 떠오른다. 제자들은 뿔뿔이 흩어진다. 패잔병처럼 그저 자기 목숨 하나 살리기 위해 도주한다. 뻔히 예상되는 결과였다. 제자들이 준비해야 했던 것은 기도였다. 저들에게는 싸움이었을지 몰라도 제자들에는 영적 대결이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세상에서 유능해도 영적으로는 오합지졸일 수 있다. 기도하지 않고, 예배하지 않고, 말씀을 모른다면 그렇게 된다. 그러므로 기도해야 한다. 예배해야 한다. 말씀을 읽고 묵상해야 한다. 그렇게 준비한다면 우리는 어떤 도전에도 물러서지 않고 믿음으로 싸울 수 있다. 내가 싸워할 것이 무엇인지 분명하게 인식하자. 자꾸 세상의 방식이 떠오르지만, 그럴수록 하나님의 방법을 찾고 구하자.
하나님! 제가 생각해내는 세상적인 방법을 하나님의 방법으로 바꾸어주옵소서. 성령님의 인도하심이 간절히 필요합니다. 베드로와 같이 어리석은 행동을 멈추고, 기도하며 성령으로 충만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온전히 구하며 살기 원하오니 은혜 내려 주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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