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말씀묵상

스가랴 3:1-10절

Author
박상도목사
Date
2023-07-20 07:10
Views
3017
2023년 7월 20일(목, 1721)
스가랴 3:1-10절

하나님은 대제사장 여호수아의 더러운 옷을 갈아입히시고 정결한 관을 씌워 주시며 그가 하나님의 도를 행하면 그분 집을 다스릴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이 종, 곧 싹을 나게 하시고 그 땅의 죄악을 제거하시는 날에 그들이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 아래로 서로 초대할 것이다.

4 여호와께서 자기 앞에 선 자들에게 명령하사 그 더러운 옷을 벗기라 하시고 또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 죄악을 제거하여 버렸으니 네게 아름다운 옷을 입히리라 하시기로

여호와께서는 스가랴에게 여호수아가 여호와의 천사 앞에서 재판받고 있는 법정을 보여 주신다. 그를 고발하는 자는 사탄이고 여호수아의 더러운 옷은 그의 죄를 상징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탄을 책망하시고 여호수아를 불에서 꺼낸 그슬린 나무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은 천사들에게 여호수아가 입고 있는 더러운 옷을 벗기게 하신다. 이는 죄에 대한 용서를 의미한다. 그리고 여호수아가 하나님의 말씀과 규례를 충실히 지키며 맡겨진 공적 직무에 최선을 다할 경우 대제사장으로서 성전에서 드리는 모든 제사를 관장하는 영예를 계속 누리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예루살렘 성전이 재건된 이후 새 시대가 시작되면 대제사장의 모습이 어떠해야 하고 그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 지 알려 주신다. 이 말씀이 단순히 포로 귀환 당시 대제사장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어진 영적 축복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특별히 “내 종 싹을 나게 하리라”라는 구절은 메시아가 오실 것을 암시한다. 장차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써 단번에 모든 사람의 죄를 사하셔서 진정한 의미의 대제사장 사역을 행하실 것임을 말씀하신다.

여호수아는 대제사장이었지만 도저히 성전에서 하나님을 모실 수 없을 정도로 더럽혀진 상태였다. 사탄은 대제사장 자격이 전혀 없는 여호수아를 고소한다. 여호수아는 말없이 그냥 서 있었다. 그런데 하나님이 그가 입고 있는 더러운 옷을 벗기라 명하신다. 하나님은 그대로 그의 죄악을 제거하셨다. 죄가 있었으나 없는 것으로 여겨 치워버리셨다. 그리고 아름다운 옷을 입혀 대제사장 직을 온전하게 회복시키셨다.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에게 쏟아부으신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다. 우리 옷은 더러웠다. 하나님은 우리를 보혈로 깨끗이 씻어 주시고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혀 주셨다. 그렇게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왕 같은 제사장이 되었다(벧전2:9).

아무 자격 없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를 받아야 마땅할 저에게 왕 같은 제사장이 되게 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 되심을 묵상하며, 입혀 주신 옷을 더럽히지 않도록 거룩한 삶을 살기를 원하오니 긍휼과 자비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아멘.
Total Reply 1

  • 2023-07-20 07:50

    입혀 주신 옷을 더럽히지 않도록 거룩한 삶을 살기를 원하오니 긍휼과 자비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 아멘.


    Total 4,584
    NumberTitleAuthorDateVotesViews
    2343
    New 잠언 20:1-30
    박상도목사 | 05:29 | Votes 0 | Views 36
    박상도목사05:29036
    2342
    잠언 19:1-29
    박상도목사 | 2026.08.11 | Votes 0 | Views 30
    박상도목사2026.08.11030
    2341
    잠언 18:1-24
    박상도목사 | 2026.08.10 | Votes 0 | Views 42
    박상도목사2026.08.10042
    Re:잠언 18:1-24
    이보경 | 2026.08.10 | Votes 0 | Views 28
    이보경2026.08.10028
    2340
    잠언 17:1-28
    박상도목사 | 2026.08.08 | Votes 0 | Views 60
    박상도목사2026.08.08060
    Re:잠언 17:1-28
    이보경 | 2026.08.08 | Votes 0 | Views 37
    이보경2026.08.08037
    2339
    잠언 16:1-33 (1)
    박상도목사 | 2026.08.07 | Votes 0 | Views 59
    박상도목사2026.08.07059
    Re:잠언 16:1-33
    이보경 | 2026.08.07 | Votes 0 | Views 54
    이보경2026.08.07054
    2338
    잠언 15:16-33 (1)
    박상도목사 | 2026.08.06 | Votes 1 | Views 61
    박상도목사2026.08.06161
    Re:잠언 15:16-33
    이보경 | 2026.08.06 | Votes 0 | Views 58
    이보경2026.08.06058
    2337
    잠언 15:1-15 (1)
    박상도목사 | 2026.08.05 | Votes 1 | Views 66
    박상도목사2026.08.05166
    Re:잠언 15:1-15
    이보경 | 2026.08.05 | Votes 0 | Views 59
    이보경2026.08.05059
    2336
    잠언 14:1-35 (1)
    박상도목사 | 2026.08.04 | Votes 1 | Views 58
    박상도목사2026.08.04158
    Re:잠언 14:1-35
    이보경 | 2026.08.04 | Votes 0 | Views 54
    이보경2026.08.04054
    2335
    잠언 13:1-25 (1)
    박상도목사 | 2026.08.03 | Votes 1 | Views 70
    박상도목사2026.08.03170
    2334
    잠언 12:1-28 (1)
    박상도목사 | 2026.08.01 | Votes 1 | Views 79
    박상도목사2026.08.01179
    Re:잠언 12:1-28
    이보경 | 2026.08.01 | Votes 0 | Views 66
    이보경2026.08.010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