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출애굽기 2:11-25절
작성자
박상도목사
작성일
2023-09-05 07:24
조회
585
2023년 9월 5일(화, 1761)
출애굽기 2:11-25절
모세는 애굽 사람이 동족 히브리 사람을 치는 것을 보고 애굽 사람을 쳐 죽인다. 이 일이 탄로 나자 모세는 미디안 땅으로 도망간다. 거기서 르우엘의 딸 십보라와 결혼해 아들을 낳는다. 하나님은 고된 노동으로 부르짖는 이스라엘 자손의 소리를 들으시고 그 조상들과의 언약을 기억하신다.
14 그가 이르되 누가 너를 우리를 다스리는 자와 재판관으로 삼았느냐 네가 애굽 사람을 죽인 것처럼 나도 죽이려느냐 모세가 두려워하여 이르되 일이 탄로되었도다
모세는 어머니를 통해 히브리 민족의 정체성을 배웠을 것이다. 또 지도자로서 필요한 학식과 지도력을 애굽 궁정에서 훈련받았을 것이다. 그는 이제 자신이 장성했다고 스스로 판단해서 지도력을 발휘하려고 한다. 그러나 모세는 동족을 위한다는 명분으로 애굽 사람을 죽이고 은폐한다. 이튿날, 모세는 사건이 있던 곳으로 다시 나가 본다. 그런데 이번에는 히브리 사람 두 명이 싸운다. 모세는 이 싸움을 중재하려 한다. 그러나 히브리 사람은 모세를 리더로 인정하지 않는다. 모세가 도와주려는 동족마저 그를 이해해 주지 않았다. 바로가 이 사실을 알고 모세를 죽이려 한다. 이에 모세는 미디안 땅으로 도망간다. 모세는 미디안 땅에서 여자들이 힘센 남자들에게 부당한 대우를 받는 일을 보게 된다. 모세는 이 일에 나서 여자들을 도와주었다. 이 일을 계기로 모세는 미디안 제사장의 딸과 결혼해 그곳에 정착하게 된다. 여러 해가 지나고 모든 것은 끝난 것처럼 보인다. 모세를 죽이려 했던 바로도 죽었다.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의 처지에는 변화가 없었다. 억압과 고통은 계속되었다. 하나님이 그들의 울부짖음을 들으셨다. 그리고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하셨던 언약을 기억하셨다.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을 실패와 고난이라는 시련의 장에서 훈련하신다. 우리의 모난 성품이 다듬어져야 하나님이 우리를 사용하실 수 있기 때문이다. 고난 중에 있을 때 더욱 겸손해지자. 고난을 통해 나를 빚어 가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감사하자. 그리고 용기를 내자. 하나님이 한계를 깨닫게 하시고, 나의 성품을 다듬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용하실 것을 기대하자.
하나님! 저를 잘 살필 수 있는 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제가 겪는 모든 상황을 그저 흘려보내지 말고, 그 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손길을 읽어낼 수 있는 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상황과 상황의 행간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주님을 온전히 따르는 제가 되도록 이끌어 주옵소서. 아멘.
출애굽기 2:11-25절
모세는 애굽 사람이 동족 히브리 사람을 치는 것을 보고 애굽 사람을 쳐 죽인다. 이 일이 탄로 나자 모세는 미디안 땅으로 도망간다. 거기서 르우엘의 딸 십보라와 결혼해 아들을 낳는다. 하나님은 고된 노동으로 부르짖는 이스라엘 자손의 소리를 들으시고 그 조상들과의 언약을 기억하신다.
14 그가 이르되 누가 너를 우리를 다스리는 자와 재판관으로 삼았느냐 네가 애굽 사람을 죽인 것처럼 나도 죽이려느냐 모세가 두려워하여 이르되 일이 탄로되었도다
모세는 어머니를 통해 히브리 민족의 정체성을 배웠을 것이다. 또 지도자로서 필요한 학식과 지도력을 애굽 궁정에서 훈련받았을 것이다. 그는 이제 자신이 장성했다고 스스로 판단해서 지도력을 발휘하려고 한다. 그러나 모세는 동족을 위한다는 명분으로 애굽 사람을 죽이고 은폐한다. 이튿날, 모세는 사건이 있던 곳으로 다시 나가 본다. 그런데 이번에는 히브리 사람 두 명이 싸운다. 모세는 이 싸움을 중재하려 한다. 그러나 히브리 사람은 모세를 리더로 인정하지 않는다. 모세가 도와주려는 동족마저 그를 이해해 주지 않았다. 바로가 이 사실을 알고 모세를 죽이려 한다. 이에 모세는 미디안 땅으로 도망간다. 모세는 미디안 땅에서 여자들이 힘센 남자들에게 부당한 대우를 받는 일을 보게 된다. 모세는 이 일에 나서 여자들을 도와주었다. 이 일을 계기로 모세는 미디안 제사장의 딸과 결혼해 그곳에 정착하게 된다. 여러 해가 지나고 모든 것은 끝난 것처럼 보인다. 모세를 죽이려 했던 바로도 죽었다.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의 처지에는 변화가 없었다. 억압과 고통은 계속되었다. 하나님이 그들의 울부짖음을 들으셨다. 그리고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하셨던 언약을 기억하셨다.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을 실패와 고난이라는 시련의 장에서 훈련하신다. 우리의 모난 성품이 다듬어져야 하나님이 우리를 사용하실 수 있기 때문이다. 고난 중에 있을 때 더욱 겸손해지자. 고난을 통해 나를 빚어 가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감사하자. 그리고 용기를 내자. 하나님이 한계를 깨닫게 하시고, 나의 성품을 다듬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용하실 것을 기대하자.
하나님! 저를 잘 살필 수 있는 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제가 겪는 모든 상황을 그저 흘려보내지 말고, 그 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손길을 읽어낼 수 있는 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상황과 상황의 행간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주님을 온전히 따르는 제가 되도록 이끌어 주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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