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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출애굽기 13:1-10절

Author
박상도목사
Date
2023-09-29 06:46
Views
1090
2023년 9월 29일(금 1782)
출애굽기 13:1-10절

이스라엘 백성은 사람이든 짐승이든 태에서 처음 난 것을 구별해 하나님께 드려야 한다. 모세는 백성에게 출애굽을 기념해 7일 동안 무교병을 먹으며 절기를 지키라고 한다. 약속의 땅에 이른 후에도 이스라엘 백성은 해마다 이 예식을 지켜 행하고 자녀에게 가르치며 율법을 되새겨야 한다.

9절 이것으로 네 손의 기호와 네 미간의 표를 삼고 여호와의 율법이 네 입에 있게 하라 이는 여호와께서 강하신 손으로 너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음이니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모세를 통해 말씀하신다. 처음 난 모든 것을 하나님께 돌리라고 하신다. 하나님이 애굽의 장자들과 함께 치셨다고 하더라고 아무 할 말이 없는 자들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출애굽을 기념하여 무교절을 지키라고 말씀하신다. 그들의 힘으로 애굽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여호와의 권능으로 나왔기 때문이다. 종 되었던 자들이 하나님의 권능으로 해방되었기에 그날을 기억해야 한다. 무교병을 먹는다는 것은 그날의 긴박함을 기억하는 행위이다. 우리가 넘어지는 이유는 바로 하나님이 행하신 사랑과 은혜를 잊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약속의 땅에 이르면 무교절 예식을 지키라고 말씀하신다. 한곳에 정착하면 영적 긴장감을 잃고 하나님을 잊어버릴 수 있기에 절기를 지킴으로써 하나님을 기억하게 하신 것이다. 풍요로운 축복의 땅에 이르러 정착하면 자신들의 노력으로 안식과 평안을 얻었다고 여기기 쉽다. 무교절에는 7일간 무교병을 먹고 일곱째 날에 여호와의 절기를 지켜야 한다. 그 기간에 유교병과 누룩을 보여서는 안 된다. 출애굽을 기억하기 위해서다. 또 하나님은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역사를 가르치고 표식을 삼아 잊지 말라고 하신다.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는 것은 신앙의 기본이자 핵심이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구원받기 전과는 완전히 다른 삶으로 부르심을 받았다. 구원받기 전에는 우리 자신이 주인이 되어 우리의 원대로 살았다. 그러나 이제는 하나님의 은혜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한다. 즉 우리의 삶 전체가 하나님의 것임을 기억하며 우리에게 주신 말씀에 순종하여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야 한다. 내 삶의 주인이신 하나님께 온전히 복종하자. 주님이 주시는 마음을 따라 기도하며 주님이 행하시는 그 일에 손과 발이 되자.

하나님! 제 삶을 다시 한번 돌아봅니다. 내 것이라 주장하던 젊은 날을 돌아보며, 주님 것이라 고백하는 남은 삶이 되기를 원합니다. 성령님께서 주시는 마음에 귀를 기울이기 원합니다. 제 손과 발을 사용하시어 주님의 뜻을 이루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Total Reply 1

  • 2023-09-29 07:35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는 것은 신앙의 기본이자 핵심이다. ㅡ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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