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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출애굽기 16:11-20절

Author
박상도목사
Date
2023-10-07 07:35
Views
1327
2023년 10월 7일(토 1789)
출애굽기 16:11-20절

하나님이 말씀하신 대로 저녁에는 메추라기가 진을 덮고 아침에는 지면에 둥글며 서리같이 가는 것이 놓여 있다. 하나님은 한 사람이 한 오멜씩 먹을 만큼만 거두고 아침까지 남겨두지 말라고 명하신다. 순종하지 않고 아침까지 남겨두면 벌레가 생기고 냄새가 난다.

16절 여호와께서 이같이 명령하시기를 너희 각 사람은 먹을 만큼만 이것을 거둘지니 곧 너희 사람 수효대로 한 사람에 한 오멜씩 거두되 각 사람이 그의 장막에 있는 자들을 위하여 거둘지니라 하셨느니라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스라엘 광야에서 먹을 양식에 관해 말씀하신다. 그런데 이스라엘 자손의 원망을 다시 언급하신다. 하나님은 그들의 원망에도 불구하고 양식을 공급해 주시겠다는 것이다. 해질 때는 고기를, 아침에는 떡을 배불리 먹이겠다고 말씀하신다. ‘만나’라는 이름은 ‘이것이 무엇이냐’라는 말에서 나왔다. 그 누구도 본 적이 없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그들이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것으로 필요를 채워주신다. 그들이 전혀 생각해 보지 못한 방법이었고 특별한 것이다. 하나님은 각자 먹을 만큼 거두라고 하신다. 많이 거둔 자도 있고 적게 거둔 자도 있었지만 오멜로 측정했을 때 부족함 없이 필요한 만큼 각기 식량대로 거두었다. 이처럼 하나님은 우리의 필요를 적절하게 채우신다. 때로 하나님이 내게 베푸신 은혜가 부족한 것 같아 욕심을 부리기도 하지만, 하나님의 채우심은 부족하지 않다. 우리의 욕심이 과도할 뿐이다. 하나님은 장막에 있는 자들 곧 부양해야 하는 가족들 것까지 거두라고 하신다. 하나님의 은혜는 나 혼자만의 것이 아님을 기억해야 한다. 나눔이 필요하다. 만나는 다음 날 아침까지 남겨 두어서는 안 된다. 날마다 하나님을 철저히 의뢰하며 순종하는 법을 배우도록 하신 것이다.

사람의 욕심에는 끝이 없다는 말이 있다. 하나님은 당신의 자녀들이 욕심에 끌려 살아가기를 원치 않으신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풍성하게 재우신 것들 가운데 일부를 부족하고 가난한 자들을 위해 사용함으로 서로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우리의 삶이 하나님 은혜를 전달하는 통로가 되도록 우리의 마음을 욕심이 아닌 사랑으로 채워야 한다.

내 배를 채우기 위해 욕심부리지 말고, 받은 은혜를 전달하기 위해 사랑으로 충만하기 원합니다. 베푸는 기쁨과 즐거움을 배우게 하시고, 나눔의 삶이 되어 하나님의 은혜의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그래서 주변을 풍성하게 하는 인생이 되게 하시고, 믿음으로 하나님의 풍성함을 누리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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