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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출애굽기 23:1-13절

Author
박상도목사
Date
2023-10-23 05:06
Views
1396
2023년 10월 23일(월, 1802)
출애굽기 23:1-13절

거짓된 풍설을 퍼뜨리거나 위증해서는 안 된다. 원수의 것이라도 짐승이 곤경을 당하면 돕고, 가난한 자의 송사를 편벽하게 두둔해서는 안 된다. 이방 나그네를 압제하지 말고 안식년에는 땅을 묵혀 두어 가난한 자들이 소산을 먹게 한다. 안식일에는 모두가 쉬어야 한다.

2 다수를 따라 악을 행하지 말며 송사에 다수를 따라 부당한 증언을 하지 말며

우리가 범하는 실수 중 하나는 다수를 따라가고, 악과 거짓에 편승하는 쉬운 길을 선택하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말씀과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삶의 방향을 끊임없이 조정해야 한다. 하나님은 계속 가난한 자들을 향한 관심을 나타내시고 그들을 보호하고 괴롭히지 말라고 명하신다. 사람들은 대놓고 표현하지는 못하지만, 자신이 미워하는 사람의 불행을 즐거워한다. 하지만 하나님의 율법은 어쩌면 너무나 당연해 보이는 이 원리를 뒤집으신다. 원수가 어려움을 당할 때 도우라고 명령하신다. 하나님은 악을 반드시 심판하시고, 우리의 행위대로 보응하실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악한 길에서 떠나야 하며, 악은 어떤 모습과 형태라도 버려야 한다. 하나님은 6일 노동과 1일 안식 그리고 6년 농사와 1년 휴경을 명령하신다. 이를 통해 가난한 자와 가축과 들짐승 그리고 종과 나그네가 쉼과 양식을 얻게 된다. 주인은 종들을 계속 노동으로 몰아 더 많은 소출을 얻고 싶어 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주인과 소유주를 멈추셔서 가난하고 부족한 자를 채우신다. 쉬든 안 쉬든, 부자는 여전히 부자이겠지만, 멈춤을 통해 가난한 자들은 쉼과 회복을 얻게 된다.

율법의 요구는 어떤 경우에 참 어색하고 이해하기 어렵다. 그러나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다 보면 그 결과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해할 수 있다. 하나님의 명령에는 복과 은혜가 수반되어 따라온다. 하나님의 명령이 힘들고 내게 큰 손해가 되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가 비록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할 수 없더라도 그 말씀에 기꺼이 순종할 때 우리에게 큰 복과 은혜를 베푸실 것이다. 좋으신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자.

가만히 있으면 손해가 될 것 같고, 내키지 않는 명령으로 인해 고민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이러한 일들을 통해 저를 온전케 하실 것을 믿습니다. 동시에 하나님의 자비의 통로로 사용하실 것을 믿으며 순종하기 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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