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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출애굽기 28:15-30절

Author
박상도목사
Date
2023-11-03 08:35
Views
1115
2023년 11월 2일(목, 1811)
출애굽기 28:15-30절

하나님은 재판을 할 때 쓸 수 있는 흉패를 만들라 하셨다. 흉패는 정사각형 모양으로 네 줄로 모두 12개의 보석을 박고, 보석마다 열두 지파의 이름을 새겨라. 아론은 성소에 들어갈 때, 이 판결 흉패를 가슴에 붙이고, 우림과 둠밈을 판결 흉패 안에 넣어 여호와 앞에 들어갈 때 항상 가슴에 붙여야 한다.

29 아론이 성소에 들어갈 때에는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을 기록한 이 판결 흉패를 가슴에 붙여 여호와 앞에 영원한 기념을 삼을 것이니라

흉패는 성소에 들어갈 때 늘 가슴에 붙여야 했다. 흉패는 제사장 의복에 포함되어 있었기에 제사장으로서 성소에 들어갈 때 언제나 가슴에 붙여야 했다. 그리고 그 흉패에는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을 기록한 12개의 보석이 있었다.
흉패에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을 기록하라고 하신 이유가 무엇일까? 성경은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은 여호와 앞에서 계속해서 기억될 것이라고 기록한다. 제사장이 입은 에봇과 흉패는 비슷한 목적과 기능을 위해서 만들어졌다. 제사장은 이스라엘 전체를 가슴에 품고 하나님께 나아간다. 그리고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언제나 기억하시고 보호하신다. 제사장 가슴에 품듯이 하나님 가슴에 이스라엘을 품고 계신다.
흉패 안에 넣어야 할 것은 무엇인가? 우밈과 둠밈이다. 이것들은 이스라엘 자손이 중대한 사건에 직면했을 때 여호와의 뜻을 묻고 계시를 분별하는 기물이다. 평상시에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잘 판단하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야 한다. 그러나 때로 매우 중대한 결정을 할 때가 있다. 하나님은 그럴 때마다 하나님 앞에 나와 겸손히 묻기를 원하신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전체를 언제나 기억하셨듯이 나를 기억하고 계신다. 나의 세밀한 것으로부터 내가 살아가야 할 인생의 길까지 모든 것은 하나님의 섭리 안에 있다. 겸손히 묻고 따르자. 그리고 염려하지 말고 주께 구하자. 특별히 인하 성하의 앞날을 주님께 간구하자.

하나님! 인하와 성하가 새롭게 시작한 사역과 일에서 성실하게 하옵소서. 맡겨진 일을 겸손히 감당하고, 주어진 일에서 인정받아 주님을 더욱 드러내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께서 이끄시는 손길을 더욱 민감하게 느끼게 하시고, 언제나 주님 앞에 엎드려 주의 길을 따라가도록 이끌어 주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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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로마서 15:22-3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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