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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출애굽기 32:30-33:6절

Author
박상도목사
Date
2023-11-15 08:28
Views
1391
2023년 11월 15일(수, 1822)
출애굽기 32:30-33:6절

모세는 백성의 죄를 사하지 않으시려면 주님이 기록하신 책에서 자신의 이름을 지워 달라고까지 간구한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그분이 말씀하신 곳으로 백성을 인도하라고 하신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백성과 함께 약속의 땅으로 올라가라고 명하신다. 그러나 그들과 함께 가지는 않겠다고 하신다. 목이 곧은 그들을 진멸하게 될까 염려하시기 때문이다.

6 이스라엘 자손이 호렙 산에서부터 그들의 장신구를 떼어 내니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장신구를 떼어 내라고 명하자, 백성들이 즉시 장신구를 떼어 냈다. 하나님은 왜 이스라엘 자손에게 장신구를 떼어 내라고 하셨을까? 장신구는 애굽의 우상 숭배와 연관된 보석 품이었다. 그리고 이 장신구로 금송아지를 만들 때 사용한 것들이었다. 따라서 장신구를 제한다는 것은 더 이상 금송아지를 형상이나 이방 신상을 만들지 않겠다는 회개의 표현이 되는 것이다. 백성이 언제 장신구를 떼어 냈는가? 하나님의 명령을 듣고 즉각적으로 떼어 냈다. 그들은 망설이지 않았다. 하나님께서 자신들과 함께 하지 않겠다고 하는데, 장신구와 같은 보석류가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백성들이 어떻게 장신구를 떼어 냈는가? 확실하게 순종하여 장신구를 제거했다. 하나님 명령에 구체적인 결단과 함께 구체적인 행동으로 자신의 의지를 나타냈다.

장신구는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가로막는 모든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관계 회복을 말씀하시고, 우리는 그 말씀에 따라 즉각적으로 회개하고 근신해야 한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굳건하게 하기 위해 적극적인 행동을 취하자.

하나님의 마음은 언제나 백성과 함께 하는 것임을 느낍니다. 그래서 백성들의 마음에 자리 잡은 장신구를 제거하라고 하시며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내시는 것을 봅니다. 우리는 늘 내 마음대로, 내 뜻대로 튕겨 나가려고 하는데, 하나님의 사랑의 손은 언제나 우리를 붙잡고 계시는군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그 사랑에 즉각적이고, 적극적으로 반응하기를 원합니다. 오늘도 제가 하나님 안에서 하나님이 제 안에서 사는 기쁨과 은혜가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Total Reply 1

  • 2023-11-15 08:58

    하나님께서 자신들과 함께 하지 않겠다고 하는데, 장신구와 같은 보석류가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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