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출애굽기 40:1-16절
작성자
박상도목사
작성일
2023-12-02 09:38
조회
568
2023년 12월 2일(토, 1837)
출애굽기 40:1-16절
모세는 하나님 명령대로 첫째 달 1일에 성막을 세우고, 증거궤와 상과 등잔대와 금향단을 놓고, 뜰에 번제단과 물두멍을 놓은 뒤 모든 기구에 관유를 발라 거룩하게 한다. 또 아론과 그 아들들에게도 관유를 부어 그들이 제사장의 직분을 행하게 한다.
9 또 관유를 가져다가 성막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에 발라 그것과 그 모든 기구를 거룩하게 하라 그것이 거룩하리라
하나님은 관유를 발라서 성막의 모든 기구를 거룩하게 하라고 하셨다. 관유는 무엇인가? 관유는 향품과 몰약과 감람유 등을 혼합해 만든 기름이다. 관유에 어떤 기능이나 영적인 능력이 있는 것일까? 관유는 혼합해서 만든 향료 기름으로 그것 자체에는 영적 능력이 없다. 그런데 그것을 바르면 성막 기구들이 지극히 거룩해졌다. 왜일까? 관유를 발라서 거룩하게 하는 것은 어떤 원리가 있을까? 그것은 명령과 순종 그리고 약속 때문이다. 관유는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만들어졌다. 그리고 하나님의 명령대로 사용되었다.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했기에 하나님이 그 순종을 통해 역사하신 것이다. 성막은 만드는 것으로 끝난 것이 아니었다. 그것은 반드시 거룩해져야 했고, 그다음에 다른 일이 이어졌다.
성막이 세워지고, 기구들이 배치되고, 제사장들이 직분을 수행했다. 그 과정마다 등장하는 단어가 있다. ‘거룩’이다. 거룩해져야 성막이 되고, 성막의 기구가 되고, 직분을 수행할 제사장이 된다. 반대로 거룩하지 않다면 아무리 공들여 제작한 성막과 기구들이라도 하나님과는 아무 상관없는 것들이 된다. 신앙도 마찬가지다. 중요한 무엇인가를 하나 완성했다고 끝나지 않는다. 그것은 반드시 거룩함으로 채워져야 한다. 그리고 그 거룩함은 또 다른 헌신으로 이어져야 한다.
우리는 죄를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무 공로 없이 죄 사함을 얻었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의 공로를 기억하겠습니다. 그리고 주님이 만들어 주신 소중한 삶을 거룩한 삶으로 채우겠습니다. 거룩을 묵상하며 거룩한 하나님의 곁으로 더욱 다가가는 오늘을 살겠습니다. 그러니 성령님이시여 저를 도우셔서 주님의 거룩으로 채워주옵소서. 아멘.
출애굽기 40:1-16절
모세는 하나님 명령대로 첫째 달 1일에 성막을 세우고, 증거궤와 상과 등잔대와 금향단을 놓고, 뜰에 번제단과 물두멍을 놓은 뒤 모든 기구에 관유를 발라 거룩하게 한다. 또 아론과 그 아들들에게도 관유를 부어 그들이 제사장의 직분을 행하게 한다.
9 또 관유를 가져다가 성막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에 발라 그것과 그 모든 기구를 거룩하게 하라 그것이 거룩하리라
하나님은 관유를 발라서 성막의 모든 기구를 거룩하게 하라고 하셨다. 관유는 무엇인가? 관유는 향품과 몰약과 감람유 등을 혼합해 만든 기름이다. 관유에 어떤 기능이나 영적인 능력이 있는 것일까? 관유는 혼합해서 만든 향료 기름으로 그것 자체에는 영적 능력이 없다. 그런데 그것을 바르면 성막 기구들이 지극히 거룩해졌다. 왜일까? 관유를 발라서 거룩하게 하는 것은 어떤 원리가 있을까? 그것은 명령과 순종 그리고 약속 때문이다. 관유는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만들어졌다. 그리고 하나님의 명령대로 사용되었다.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했기에 하나님이 그 순종을 통해 역사하신 것이다. 성막은 만드는 것으로 끝난 것이 아니었다. 그것은 반드시 거룩해져야 했고, 그다음에 다른 일이 이어졌다.
성막이 세워지고, 기구들이 배치되고, 제사장들이 직분을 수행했다. 그 과정마다 등장하는 단어가 있다. ‘거룩’이다. 거룩해져야 성막이 되고, 성막의 기구가 되고, 직분을 수행할 제사장이 된다. 반대로 거룩하지 않다면 아무리 공들여 제작한 성막과 기구들이라도 하나님과는 아무 상관없는 것들이 된다. 신앙도 마찬가지다. 중요한 무엇인가를 하나 완성했다고 끝나지 않는다. 그것은 반드시 거룩함으로 채워져야 한다. 그리고 그 거룩함은 또 다른 헌신으로 이어져야 한다.
우리는 죄를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무 공로 없이 죄 사함을 얻었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의 공로를 기억하겠습니다. 그리고 주님이 만들어 주신 소중한 삶을 거룩한 삶으로 채우겠습니다. 거룩을 묵상하며 거룩한 하나님의 곁으로 더욱 다가가는 오늘을 살겠습니다. 그러니 성령님이시여 저를 도우셔서 주님의 거룩으로 채워주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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