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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히브리서 9:11-22절

Author
박상도목사
Date
2024-01-20 09:18
Views
1104
2024년 1월 20일(토, 1878)
히브리서 9:11-22절

그리스도는 자기 피로 단번에 영원한 속죄를 이루셨다. 그 피는 죽은 행실에서 양심을 깨끗게 하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한다. 새 언약의 중보자는 첫 언약 때의 범죄에서 우리를 속량하고자 죽으셔서, 우리가 영원한 기업의 약속을 얻게 하신다. 피 흘림이 없으면 죄 사함도 없다.

22 율법을 따라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하게 되나니 피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

첫 언약의 제사장들은 땅의 장막에서 제사를 드렸지만, 예수 그리스도는 세상의 질서에 속하지 않은 온전한 하늘의 장막에서 영원한 속죄를 이루셨다. 그리스도께서는 단 한 번 성소에 들어가셔서 당신의 피로 영원하고 완전한 속죄를 이루셨다. 그리스도께서 새 언약의 중보자가 되심으로 첫 언약 아래서 범죄한 사람들을 속량하기 위해 죽으셨다. 이로 인해 이제 부르심을 입은 자들은 영원한 기업의 약속, 곧 하나님 나라를 얻었다. 유언을 남긴 당사자가 죽어야만 유언의 효력이 나타나듯이, 새 언약도 그리스도의 죽음을 통해 비로소 나타났다. 언약을 깨뜨린 인간이 죽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자신이 언약의 중보자가 되셔서 친히 죽으심으로 파기된 언약을 다시 견고히 세우셨다. 첫 언약도 죽음을 통해 세워진 것인데 그것은 시내산 언약이다.

‘피’는 생명을 가리킨다. 첫 언약도 흠 없는 제물이 피를 흘려야 했고, 새 언약도 죄 없는 그리스도께서 피를 흘려야 했다. 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다른 생명이 죽은 것이다. 그러니 우리는 하나님께 그리스도의 생명을 빚진 자들이다. 갚을 수 없는 주님의 희생과 죽음을 날마다 기억해 우리 의지대로 살던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영원한 기업을 소망하며 살아가야 한다.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을 오늘도 찬양하자. 정결한 삶을 살을 통해 예수님을 더욱 닮아가자.

생명을 살리기 위해서 생명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주님의 희생을 통해 영원하신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섬기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님의 희생을 통해 얻은 삶, 주님을 위해 살겠습니다. 날마다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가는 삶이 되어 주님을 더욱 닮아가도록 이끌어 주옵소서. 아멘.
Total Reply 1

  • 2024-01-20 09:46

    갚을 수 없는 주님의 희생과 죽음을 날마다 기억해 우리 의지대로 살던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영원한 기업을 소망하며 살아가야 한다. -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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