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 16일(금, 1901)
사사기 5:19-31절

별들이 시스라와 싸우고 기손강이 그 무리를 표류시켰다. 하나님을 돕지 않은 에로스 주민은 저주를 받을 것이고, 시스라를 죽인 야엘은 다른 여인들보다 더 복을 받을 것이다. 원수는 망하게 하시고 주님을 사랑하는 자는 해가 힘 있게 돋는 것 같게 해달라고 드보라와 바락이 간구한다.

31 여호와여 주의 원수들은 다 이와 같이 망하게 하시고 주를 사랑하는 자들은 해가 힘 있게 돋음 같게 하시옵소서 하니라 그 땅이 사십 년 동안 평온하였더라

가나안 왕들이 므깃도의 물가 다아낙에서 싸웠지만 은을 얻지 못한다. 하나님이 별들을 움직여 기손강에 때아닌 비가 내려 병거들을 휩쓸어 가게 하셨기 때문이다. 시스라 군대의 말들이 이리 뛰고 저리 뛰었다. 출애굽 때 애굽이 병거들이 홍해에 휩쓸려 잠긴 장면이 떠오른다. 메로스를 저주한 후에 전쟁에 공을 세운 겐 사람 헤벨의 아내 야엘에게 칭찬과 축복을 선언한다. 그녀는 지혜롭고 용기 있는 행동으로 군대 장관 시스라를 엎드러지고 쓰러지게 했다. 시스라의 어머니는 전쟁터에서 돌아오지 않는 아들을 애타게 기다렸다. 그녀는 많은 노획물을 가지고 오느라 늦어졌으리라는 시녀들의 말을 믿고 스스로를 안심시키려 했다. 그러나 헛된 위로이며 허망한 생각일 뿐이다. 시인은 결론적인 소망을 노래한다. “주의 모든 원수들이 망하게 하소서! 그러나 주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솟아오르는 해같이 힘차게 하소서.”

성도에게는 두 가지 종류의 선택이 있다. 하나는 자신만을 위한 이기적인 선택이고, 또 다른 하나는 하나님의 편에 서서 수고하는 선택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는다면 하나님은 우리의 수고를 결코 잊지 않으시고 반드시 큰 복으로 갚아 주실 것이다. 하나님의 뜻에 따라 하나님 편에 서서 살아가자. 오늘 나의 선택이 하나님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 되도록 하자.

하나님께서 하나님 편에 선 자와 그러지 않은 자가 명확히 구별하심을 봅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르고 하나님 편에서 서는 것이 무엇인지 잘 생각하며 선택할 수 있도록 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가는 날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