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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사사기 7:9-25절

Author
박상도목사
Date
2024-02-23 08:14
Views
979
2024년 2월 23일(금, 1907)
사사기 7:9-25절

하나님은 기드온에게 미디안 사람의 해몽을 듣게 하셔서 확신을 갖게 하신다. 기드온과 용사들은 미디안 진영을 향해 나팔을 불며 횃불을 들고 “여호와와 기드온의 칼이다!”라고 외친다. 하나님은 미디안 군사들이 서로 칼로 치게 하시고, 이스라엘 사람들은 도망하는 군사들을 추격한다.

14 그의 친구가 대답하여 이르되 이는 다른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 사람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의 칼이라 하나님이 미디안과 그 모든 진영을 그의 손에 넘겨 주셨느니라 하더라

하나님은 기드온에게 적진으로 내려가라 명하셨다. 그에게 확증이 필요하다는 것을 아셨기 때문이다. 기드온이 적진으로 내려가서 이미 일하시기 시작하신 하나님을 경험했다. 해변의 모래같이 많은 적은 스스로 전쟁에서 패배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드온이 두려워한 상황과는 다르게, 이미 적들은 하나님의 손에 마음부터 무너져 내리고 있었다. 확신에 가득 찬 기드온은 이스라엘 진영으로 돌아와 300 용사를 일으켰다. 적들의 마음 상태를 확인한 기드온은 그들을 내부에서 붕괴시킬 수 있는 전략을 짜고 실행에 옮겼다. 갑자기 울려 퍼진 나팔 소리와 외침을 들은 미디안 연합군들은 뛰고 울부짖으며 도망했고, 같은 편인 동료 군사를 칼로 쳤다. 그들은 수가 많고 강했지만, 마음을 단단히 지탱해 줄 것이 없었다. 기드온과 용사들은 도망하는 자들을 섬멸했다.

기드온은 전투 직전까지 두려움을 떨치지 못했다. 하나님은 그런 그를 아시고 그의 연약함을 품으셨다. 기드온과 용사들은 거의 한 것이 없다. 그저 소리 지르고, 도망하는 적들을 추격한 것이 그들이 대승을 거두는 동안 한 유일한 행동이었다. 하지만 그 별 볼 일 없는 사람들의 작은 외침에 하나님의 능력이 실리자, 그것은 거대한 군대를 전멸시키는 강력한 힘이 되었다. 하나님의 승리에 나의 커다란 기여와 역할이 필요한 것은 아님을 기억하자. 그저 작지만, 담대히 주님이 나와 함께 하심을 믿고 일어서자.

커다란 기여와 역할을 할 수 있을 때를 기다리며 주저하고 뒤로 빠지는 신앙의 모습을 내려놓겠습니다. 하나님께 필요한 것은 그저 작지만, 주님을 의지하고 작은 역할이라도 기꺼이 하는 믿음의 실천임을 배웁니다. 이미 일하시기 시작하신 하나님을 믿고 소리쳐 외치며 일어서겠사오니 인도하여 주옵소서. 아멘.
Total Reply 1

  • 2024-02-23 08:47

    기드온이 두려워한 상황과는 다르게, 이미 적들은 하나님의 손에 마음부터 무너져 내리고 있었다.ㅡ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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