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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사사기 10:1-18절

Author
박상도목사
Date
2024-03-01 07:47
Views
872
2024년 3월 1일(금, 1913)
사사기 10:1-18절

아비멜렉 뒤를 이어서 돌라와 야일이 사사가 된다. 그 후 이스라엘은 또 악을 행해 이방 신들을 섬긴다. 이에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블레셋과 암몬의 손에 파신다. 이스라엘이 부르짖자 하나님은 다시는 구원하지 않겠다고 하신다. 이스라엘은 하나님 앞에 죄를 지었음을 고백하며 이방 신들을 제하고 하나님을 섬긴다. 하나님은 그들의 고통을 보시고 슬퍼하신다.

16 그러고 나서 그들은 자기들 가운데 있던 이방 신들을 버리고 여호와를 섬겼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의 고통을 보시고 슬퍼하셨습니다(우리말).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부르짖으며 회개했다. 자신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바알을 섬겼고, 그것이 죄가 되어 자신들이 징벌을 받고 있음을 명확히 알았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내가 너희를 구원하였지만, 다시는 구원하지 않겠다고 말씀하시며 그들이 의지하던 신들에게 부르짖으라고 하신다. 하나님의 단호한 말씀 앞에서 이스라엘은 다시 간구했다. 벌은 달게 받을 것이니 제발 자신들을 구해 달라고 구하고, 스스로 우상을 버리고 여호와께 돌아온다. 선지자들이 우상을 버리고 여호와께 돌아오라고 외칠 때는 마음과 귀를 닫고 교만하게 굴던 자들이 이제야 겸비한 모습으로 하나님 앞에 섰다. 패역한 이스라엘이었지만, 하나님은 그들을 사랑하셨다.

이스라엘의 고통을 보시고 하나님은 슬퍼하셨다. 하나님은 언제나 손해를 보신다. 일방적으로 사랑하셔서 언제나 마음이 아프시다. 이스라엘이 돌아오면 언제 그랬냐는 듯 그들을 품으시고 구원하시고 회복시키신다. 하나님은 우리 표현으로 참 속이 없으시다. 당연히 벌하고 때리고 멸망시켜야 할 사람들을 계속 사랑하시며 구원하신다. 그 하나님이 우리의 하나님이시다. 그 사랑과 은혜를 잊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 안에 있을 때만 특별한 사람이 됨을 잊지 말자. 그 사랑이 나를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셨음을 찬양하자.

죄악 가운데 태어나 전혀 특별하지 않은 저를, 은혜 가운데 다시 태어나게 해서 특별한 존재로 만들어 주심에 감사합니다. 이 특별함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 안에 있을 때만 적용됨을 잊지 않고 간직하겠습니다. 그리고 그 사랑에 반응하여 주님을 더욱더 높이며 살기를 기도합니다. 늘 겸손하게 주를 바라보겠사오니 주의 성령으로 함께 하여 주옵소서. 아멘.
Total Reply 1

  • 2024-03-01 08:08

    하나님은 우리 표현으로 참 속이 없으시다. 당연히 벌하고 때리고 멸망시켜야 할 사람들을 계속 사랑하시며 구원하신다. ㅡ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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